친구 결혼한다고 어제 만나서 청첩장받고와서 씀
결혼한다길래 자연스럽게 집얘기가 나오게됐는데 집이 괜찮게 사는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부모님이 건물주에 노후걱정없으신 분까지인건 어제알았음
그래서 지원받아서 서울에 5억가까이하는 전세부터 바로 시작한다고 하더라
난 나름 노력해서 서울에 있는 학교졸업하고 그래도 남이 들으면 괜찮다싶은 회사에서 일하면서
지금은 창피한 일이지만 처음 한달은 사원증이 자랑스러워서 출근때 집에서 나오자마자 걸고 그랬었고 나중에는 어떻게든 집구해서 결혼하고 평범하게 살줄알았음
근데 어제 얘기하다가 드는 생각이 내가 이렇게까지 일할이유가 있을까?라는생각이 들더라고
진짜 열심히 일해도 손에 쥐어지는건 한달에 끽해야 몇백에 계산해보니 십년은 악착같이 모으고 대출에 부모님지원까지 다 긁어모아서 간신히 작은 아파트전세하나 구할까말까임
그런데 같은 나이에 내년에 결혼한다는 친구는 적당히 학교졸업해서 중소기업다니면서 그냥저냥 스트레스없이 사는 애였는데
이렇게 시작부터 차이가 나버리니까 일과 회사에 대한 회의감이 숙취와 함께 아침에 밀려오더라
회사에서 치열하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고 술자리에서 선배들이 조언이랍시고 회사생활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며 얘기할때 감사히 마음에 품고 열심히 했던것들이 덧없게느껴짐
밖에서 보면 아무것도아닌데 뭘그렇게 큰일이라고 호들갑을 떨고 유난스럽게 일하였는지 주말동안 생각해보려고함
내 행복을 팔아서 얻는 돈의 무게가 생각보다 가치없었는데 그동안 애써 사원증을 보면서 무시했던거 같더라고
나도 좀 행복해질수있는방법을 찾아야겠다
여기에 글쓴이유는 내가 커뮤니티를 가입해서 따로 하는것도아니고 회사생활에대한 얘기를쓸만한곳이 그나마 여기인데다가
뭔가 좋은회사 이런거에 집착하는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을까봐 그냥 두서없이 썻는데 이해좀
나름 치열하게 살아온 20대이자 갓신입을 뗀 3년차회사원으로서 그동안 했던것들이 부정당한거같음 나는 그래도 성공할수 있을줄알았거든 열심히했었으니까
살면서 생각이 바뀔진 모르겠지만 근데 결국 승리자는 자기의 행복을 위해서 사는사람이거나 집안에 돈이 많은사람이더라
대학교후배들한테 회사얘기해줄때 걔네가 나한테 보냈던 눈빛을 내가 어제 결혼하는 친구한테 하고있었음
걍 요즘 트렌드가 회사는 시드머니버는곳이고 진짜 돈은 주식코인부동산으로 버는거같음
이제 깨달았으면 빨리 코인시작하자
결국 비교가 문제네
맞음 금수저로 태어나거나 최대한 행복하게 사는게 답임
좋은 회사들어가면 뭐하노, 집 배경이 금수저 아니면 월세,공과금, 식비 등 자기가 부담하면 돈도 못모으고 남는거 1도 없는데..자랑할 껀 사원증 1개 뿐
공감가네. 세대를 거쳐가서 쌓아올린 재력이란 벽을 개인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자수성가한 천재 CEO가 아닌 이상 뛰어 넘을 수는 없음. 요즘은 미래 향후를 위한 어학 공부 전문분야 공부 보다는 주식 코인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게 더 맞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전세? 개병신이네
저거나네 ㅋㅋ 좆소 200충인데 내명의 갭투자로 6억차익났고 집도 은수저 이상이라 걱정은없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