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내가 여기 들어오고 나서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니까 그냥 월급 더 많이 주는 걸로 우월감 혹은 열등감 표시하는데
안정성은 소홀히 하거나 안따지는 느낌이 크네.
사기업충들 보면 현재의 기업들이 영원할 줄 안다는 것이 주요 특징..
2000년대 초반이랑 근래랑 기업순위 한 번 비교해보셈
진짜 20년도 지나기 전에 순식간에 그때 당시 내노라하는, 알아주는 기업들의 쇠망사가 갈려버림. 물론 좆망테크까지는 안가고 그냥 어영부영 운영되는 회사도 있다.
근데 한가지 확실한 건, 파도마냥 엄청나게 큰 변동수가 존재한다는 것.
지금으로부터 20년 후에도 똑같겠지. 사회, 경제수준이 올라간다고 더이상은 그렇지 않을 거라는 희망고문은 버리셈.
뭐 인터넷 커뮤 하는 애들 자체가 20~30대 초반이 대부분이니 안정성에 큰 가치를 두지 않겠다만, 살다보면 어른들 말이 대부분 맞다는 걸 주변인들을 보며 일찍이 깨달음
니들도 니들의 살아온 빅데이터로 어린애들한테 조언해주지 않냐? 근데 어린애들은 걍 콧방귀만 뀔 뿐, 어림도 없지 ㅋㅋㅋ
저 어른들도 대기업이니 사기업이니 아니면 각종 사업이니 다 거쳐놓고서 이제 늙으니까 직장의 안정성이 최고라는 게 눈에 계속 들어오는 거임
우리 사촌형도 2008년에 KTF 다니면서 존나 거드럭거렸는데, 회사 잘리고 사업하다가 이번에 좆로나로 개좆망함
참고로 전세계 전염병 만연을 보면 그 빈도가 5~6년 주기임. 2002~2003년 사스, 2009~2010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19년~ 코로나
앞으로 이런 잦같은 전염병뿐만 아니라 그 어떤 경제적 큰 타격이 올지는 정말 아무도 모름.
그래서 존나 열심히 해서 공기업이나, 아니면 공무원, 공단 이런 데를 가는 게 걍 안전빵임.
근데 뭐 공기업도 사실 직무직급제 도입한다는 얘기가 많은데, 사실상 그게 도입되냐 마냐는 시간문제일 뿐이고,
최근에 더 떠오른 지방으로의 이전 때문에 사실상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높은 연봉에 비해 얼마 안될 가능성도 높고,
각 공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자원도 언제 희소성이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고..... 전세계 트렌드인 공기업의 민영화로 가는 순간 신의 직장이라는 타이틀은 벗어야 함
공단도 진짜 웬만한 소수 공단이 아니고서는 다 별로고, 공무원도 솔직히 하위 좆견 정도의 페이에 성격상 도전적인 애들은 못버티고 나가려고 하겠지
하지만 나는 무엇보다 직장에 있어서는 '안정성'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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