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순이 막내가 아니라 나이가 막내다
좀 틀 회사라 기본 4050이긴 하다
그래서 내 바로 위가 일단 나랑 띠동갑이다
그리고 나보다 늦게 들어오는 사람들도 일단 나보단 나이가 한참 많다
근데 난 애초에 외국에서 살다 왔고, 군머식 선후임 문화 이런거 질색해서 내가 먼저 입사한 선배라고 우쭐하거나 은연중에 내가 우위에 있다거나 갑질하고 싶다는 생각은 일절 하지도 않는다
(한국에는 입사 순으로 선후배고 그게 곧 갑을 관계가 된다는데, 물론 외국에도 시니어 주니어 개념은 있지만, 말 그대로 올드냐 뉴냐의 차이일뿐 그게 그 사람의 신분을 결정짓지는 않음
물론 나도 한국에서 군대 나왔고 직장생활도 해봤기 때문에 사내 서열 가지고 먹느냐 먹히냐로 기싸움 하는 한국 문화를 아예 모르는건 아님
당연히 외국 회사에도 그런건 있지만 한국처럼 서열이 절대적인건 아님
필요에 따라선 보스가 직원한테 굽힐때도 있는거고, 아무도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음)
그리고 어차피 업무도 안곂치고 각자 고유의 업무가 있어서 공동 업무 아닌 이상 업무적으로 마찰 생길일도 없다
근데
시발
나이 어리다고 사무실 막내라고 예의도 없이 나를 너무 막 대한다
반말은 당연하고 호칭은 야 혹은 oo이
원래 우리는 다 누구든 직급 아니면 님자 호칭인데
나는 제외 대상인가 보다
물론 호칭 가지고 불만이 있는건 아니고
어떻게 보면 그래도 내가 나이가 제일 어리니까 편하게 대해주는게 내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하긴한대
내가 실수 한번 하면 진자 막말과 샤우팅을 해대면서 지들이 실수 한걸 내가 잡아내면 얼렁뚱땅 넘어 간다
이게 제일 빡친다
내로남불아니냐?
자기가 실수 하면 그럴수 있는거고, 남이 하는 실수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는거냐?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냐?
그렇다고 내가 갈구기에는 나이가 문제가 된다
내가 아무리 정당하게 뭐라해도 뒤에선 분명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젊은놈이 삼촌뻘 되는 사람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하냐고 이런식으로 말나올 확률이 100%라 아무소리 안한다
괜히 내 무덤 내 스스로 파는 격이라 최대한 마찰 안일으키려고만 할 뿐이다
근데 또 입장 바꿔서 내가 만약 나이가 많고 상사가 어리면 또 생각 달라질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그냥 업무적으로 필요한 말 이외엔 최대한 입 다물고 있는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존중은 해줘야지
나이 어린게 죄냐?
지들도 어린 시절이 있었을건데
왜 역지사지로 생각을 못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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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센에서는 나이가 벼슬인거모름?
ㅇ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탈조센해라 - dc App
나도 그래... 28인데 막내임 ㅋㅋㅋ 다행히 실제로 회사에서도 신입으로 들어가서 아직 ㄱㅊ음
나도 29인데 막내ㅋㅋㅋ
월급마니주면 걍 다녀 - dc App
걍 나와라 ㅋㅋ 답 없노
외국계 가
대기업아님? 그런데가 그럴리가 없는데. 외국계는 다녀봤는데 임원들은 ㄹㅇ 수직적인 분위기는 없었음. 졷같은건 당연히 있는데 그런건 메일로 존나게 싸우지... 요즘 한국 대기업들 점잖은줄 알았는데, 그건도 주변인들의 귓등으로 들은거라 팩트는 아니엇나보네.
대기업이라 한적이 없는데 ;; 어디서 나온 뇌피셜이냐 ;;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