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
취업 다 실패함
쿠팡 감
열심히 일했지만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서 어떻게든 쿠팡만 탈출하자 생각
동네 보습학원 강사로 취업함
세전 월 200
실 급여 180 안됨
물가는 진짜 조오온나 비싼데
이걸로 도저히 생활이 안 될 정도임
쉬는 날 결국 쿠팡 가서 일당 받아서 밥값 충당함
더 암울한 건 동네 학원 강사 해서 월급이 딱히 오를만한 가능성은 극히 적다는 거
돈을 모으고 저축하고 집을 마련하고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갖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
ㅋㅋ 너무 꿈 같은 이야기다.
교과서에 나온대도 코웃음 칠 게다.
이 나라의 불합리는 젊은 놈들이 아무런 희망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에 있다
노력해서 무언가 얻을 수 있나?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첫째로 그 자리가 얼마나 되는가?
둘째로 그 과정은 공정한가?
개인의 노력보다 아버지가 누군지, 집안 물려받을 재산이 얼마인지에 따라 내 삶이 결정된다.
어렸을 땐 노력하면 그만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학생 때 열심히 노력했고 입시도 곧잘 했다.
근데 별로 열심히 살지도, 별로 노력하지도 않은 애들이 집에 돈이 있어서, 아버지가 좀 되는 사람이라서 로스쿨 의전원을 가더니 의사 변호사가 되더라.
첨엔 이게 뭔가 싶었다.
이건 잘못된 제도니까 분명 다시 바뀔거야.
아니었다.
내 큰 착각이었다.
사회가 정의로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잘못된 것은 다시 되돌아온다는 내 어린 날의 짧디 짧은 생각이었던 게다.
돈 있는 아비들의 입장에선 최소 비용으로, 그것도 합법적으로 부와 사회적 계층을 이어줄 수 있는 수단이 생긴 건데 그들 손으로 다시 이를 되돌려 놓을 리 업는 것이었다.
잘못된 것은 다시 되돌려질 거라 생각했던 내가 너무 순진했던 게다.
나는 무엇을 위해 공부했을까.
나는 무엇을 위해 노력했을까.
나는 대체 뭘 위해서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를 얻으려 했던 것일까.
월 170의 급여를 받고 버거킹 햄버거를 사먹으며 감자수급이 불안정해 감튀를 제공할 수 없으니 너겟으로 바꿔달라는 키오스크를 보곤 뭐가 그리 억울했을까.
월 170의 급여를 받고 버거킹 햄버거를 사먹으며 감자수급이 불안정해 감튀를 제공할 수 없으니 너겟으로 바꿔달라는 키오스크를 보곤 뭐가 그리 억울했을까.
월 170의 급여를 받고 버거킹 햄버거를 사먹으며 감자수급이 불안정해 감튀를 제공할 수 없으니 너겟으로 바꿔달라는 키오스크를 보곤
나는 뭐가 그리도 억울했던 것일까.
부모님이랑 같이사는데 내 월 한달 먹거리 190인데 ㅋㅋㅋㅋㅋ불쌍타 - dc App
아직 안늦음
시 쓰냐?
걍 생산직 가라 - dc App
생산직이 더적게받아
서울대공부대충햇지 ㅂㅅ아 니가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