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으로 옛날에 취념글간거 재업한다ㅋㅋ(약간 수정함)


근데 ㅆㅂ 작년 11월에 쓴거 실화냐?? 올해 3월쯤인줄 알았는데 시간 존나 빨리가네 미친;;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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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해서 말해봄. 대기업 기준이라 좆소와 다를수도 있다.


나름 진심있게 썼는데 태클 환영함


1. 잔인한 말이지만 학벌은 생각보다 많은걸 보여준다

- 요새 대기업은 학벌 꽤나 안본다 사내에서 누가 어디 대학 나왔냐 묻지도 않는다 학연으로 끌어주는 것도 없다 어 동문이었네?ㅋㅋ 이정도로 끝남

- 근데 일잘하고 똑똑한 놈들은 신기하게도 대학도 잘 나왔다 (대기업 대졸공채 사무직 기준이다)

- 학벌이 좋아서 성공하고 학벌이 못나서 성공하는게 아니다. 똑똑하고 성공할 놈이었기 때문에 대학입시도 성공한것 뿐이다

- 안타깝지만 될놈이라서 입시에도 성공한거고 안될 새끼라서 대학도 지잡이거나 고졸인거라 본다 (지능, 환경, 노력 등등 총체적으로)


2. 영어 점수는 구직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다

- 내 의견이 아니라 대기업 hr들이 강연에서 실제로 딱 저렇게 말했다

- hr들이 제일 잘안다 영어 점수따위가 실제 영어와 관련 없는거 (나도 토익 950, 토스7인데 영어 개 못한다 카투사출신인것도 숨기고 산다)

- 근데 취직하려면 최소한 그정도의 공부는 해야지 그것도 못이룰 새끼면 꺼지라는 뜻이라더라ㅠㅠ (신입 기준 요새 이과애들도 토익 900 다 넘는다)


3. 전공 학점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 취갤에 지잡대 나와서 이과부심 부리는 애들 있는데 까놓고 지잡대 이과 시험이 수능 입시수학만도 못한거 알잖냐? (직장의 양이 많은 것과 질이 좋은것은 다르다)

- 전공없는 이과=문사철 이라고 생각해라

- 실무와 대학이 다른건 직장인들이 제일 잘안다 그래도 전공을 보는건 최소한 말은 통할 새끼라는걸 알아보려는 것

- 거기에 4년간 너무 놀지 않고 꾸준히 인내심있게 학점관리를 해왔다는 것을 보고싶은 것

- 본인의 경우 학점 개씹창이었으나 막판에 정신차리고 36학점을 올에이뿔로 마무리하니까 평균 학점은 낮더라도 면접에서 충분히 해명되고 좋게 보더라

- 특히 학벌이 딸릴수록 전공학점은 더욱 중요해진다 (과장 예시를 들면 서울대 3.3을 중경외시 4.0과 동급으로 보는 식)


4. 인적성=아이큐테스트

- 농담이 아니라 그냥 인적성 시험 자체가 아이큐 테스트와 똑같은 거임

- 학벌을 안보고 기회를 준다는 대외적 명분 속에 똑똑하고 지능좋은 사람만을 뽑아내려는 속셈이 들어있다

(우연히 수능 잘봐서 좋은 대학간 놈을 거르고 똑똑했는데 입시에 미끄러진 사람에게 한번더 기회를 주는 것)

- skct의 경우 엄청 어려운데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생각하면서 반이나 겨우 풀고 통과했었는데 냉정히 말하면 선천적인 iq가 좋으면 될놈될이다..

- 실제로 대기업 대졸공채로 들어오면 이게 생각보다 지능을 꽤나 요하는 사건과 업무가 의외로 많다. 그게 필요없는 일들은 고졸 지잡들 계약직으로 쓰고 버린다. (대기업 계약직들에게 정규직 전환을 기대하지 말라고 하는게 이것때문)


5. 면접은 소개팅과 비슷

- 내가 쫄아있으면 남들에게도 그게 눈에 보인다. 면접이든 이성 앞에서든.

- 그리고 자신없고 움츠러든 사람과 함께 일하고, 놀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 간절한 맘은 알지만 긴장떨고 어버버기리다 놓치지말고 마인드컨트롤을 해서 자신있게 봐라

- 회사 입장에서도 구직자를 고르는 거지만 구직자 입장에서도 회사를 고르는 것임

- 내 경우에는 모 탑대기업 면접에서 간절하게 매달렸지만 개쳐발리고 탈락한뒤에 간 다른 대기업 면접에서 '이 회사 개좆밥이다 이거 안붙어도 난 잘먹고 잘산다'라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마인드 컨트롤하려고 노력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봄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6. 인적성 보자마자 면접준비 바로 시작해라

- 합불합 합격하고 시작하면 이미 늦은거다

- 1차 전공면접, 그룹면접, pt면접 등은 알아야하고 준비해야할게 꽤나 많다 바로 스터디 찾아서 시작해야한다

- 2차 임원면접은... 잘 모르겠다... 다만 영특하고 침착하면서 자신있는 모습... 즉 조직에서 성공하고 인정받은 대기업 임원 어르신들이 흡족해할 젊은이의 상이 어떤건지 대충 감은 올거다. 내가 그런 놈에 빙의했다고 마인드컨트롤해라 (네이버 웹툰 상남ㅈ에 보면 잘 나와있다 소설 원작자가 삼전, 엘전출신이라는데 묘사 잘함)


7. 공백기, 낮은 학점에 대한 대답은 무조건 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 애초에 이걸 물어봐주는걸 기분나빠하지 말고 감사히 여겨야 한다 "너가 맘에드는데 이런 단점이 있네... 특별한 사유가 있었어?" 라고 한번 해명해보라는 마지막 기회를 주는거다

- 그래도 남자의 경우 제가 다른 큰일을 해보고 싶어서 어떤걸 해봤는데 거기서 이런걸 느꼈고 다시 구직활동으로 돌아왔다, 공부하고 싶은 타과 공부를 더 해보느라 막상 전공공부에 미진했지만 마지막에 열심히 공부해서 올 에이뿔로 학점을 복구했다, 큰 세상을 보고싶어서 휴학하고 해외에서 어떤걸 해봤다 등등의 사유를 대면 정상참작이 어느정도 된다 (경험상 여자는 별로 정상참작 안 되는것 같았다.. 남자니까 이정도 한눈 파는거 인정해주는거 같았다)


8. 나이도 스펙이다

- 요즘은 스펙이 상향 표준화되서 나이가 예전보다 더 중요해졌다.

- 높은 대학이고 똑똑한 애들일수록 나이도 취업에 중요하다는 정보 다 알아서 요샌 복학없이 칼 취업하는게 대세임

- 요새 추세보면 석사, 장교출신 아니면 나이 많은 애들 별로 없고 남자도 칼졸업한 26살 꽤 많고 여자애들은 진짜 어리다

- 한살 먹을수록 내가 갈수있는 회사 급이 낮아진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어차피 취준할꺼 어릴때부터 빡세게해서 내 학벌, 스펙 대비 갈수있는 최상위의 회사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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