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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등학교때 부모님이 이과가라고 하는거
고집부리고 문과갔다가 수시1차 교대 떨어지고
반수 삼반수도 공부 제대로 안하고
지방대가서 학점, 연애 뭐 하나라도 제대로 못 잡은거
대학생활 기억나는건 술먹고 게임한거 밖에없음

2. 군제대하고 남자들 몇 프로는 정신차리고
자퇴하거나 휴학하고 시험 준비함
그 당시 23,24살에 경찰간부, 교정7급이
동기들중 나왔음 난 아무생각자체도 없었음
고등학교때 시간 날렸으면 대학 와서라도
군제대하고 정신차리고 시험공부 했었어야 함

3. 결국 다 실패하고 26살 7월 칼졸업 하고
뭐 할지몰라서 일단 반년간 집에서 게임 드라마 담배 술로 시간날림. 이 당시 갑자기 인생이 재미도 없고 
무엇보다 잘된 동기들 보고 현타와서 공부해보고 싶어서
1년공부하고 지방직 9급 붙음
근데 이게 내 인생 망하는 지름길이었음
9급말고 7급이랑 병행하든 아니면 9급붙고
바로 공부했던 머리로 자격증 시험을 봤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평일에 일하고
주말엔 스트레스 푼다는 생각으로 돈 번거 다 쓰고다님

결국지금 30살 9급 곧 3년차인데
모은돈도 없고 한달 실수령 185-190만원 인생에
업무스트레스 때문에 탈모와서 약먹는중임
진짜 시발 인생 너무좆같고
자기전에 억울해서 한마디쓰고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