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8월에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엄마랑 누나 그리고 다른 친척들은 장례식 하면서 펑펑 울었는데
난 그냥 믿어지지도 않고 믿고싶지도 않고 어케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울지도 않고 걍 멍하게 있다가 장례식이 끝났거든
근데 6개월 정도 지났을 시점부터 아빠 보고싶기도 해서 잠깐 생각하면 눈물이 조금 나오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더 많이 나오는데...?
한 10년 지나면 막 펑펑 우는거 아닌가 몰라...?
다른 사람들은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지는거 같은데
왜 난 더 힘들어지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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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고있을때가아닌듯 빨리취업해라
취업은 해서 거의 4년 다됐는디...? - dc App
그럼다행 가족 잘도와주고
윗댓 병신 공감능력장애니까 무시하고 힘내셈 아빠생각나면 더 열심히 떳떳하게살아야지 아버지가 하늘에서 보고계신다고 생각해
고마워^^ - dc App
힘내라 나중엔 사랑하는 가족들이랑 이 얘기하면서 서로 안고 울면서 그때 가진 것에 행복해 할 때가 올거다
당연한거다. 떠난분은 마음으로 효도하고 지금 살아계신 어머니한텐 마음으로 물질으로 2배로 효도해라
실감이 안나서 안슬펐던거임. 어느날 다신 볼 수 없다는걸 절절히 깨닫게 되면 가슴에 구멍난거같은 느낌이랑 명치에 납덩이 쑤셔박힌 느낌으로 죽을만큼 힘들다.. - dc App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더 이상 쓸쓸해지마요 이제 나와 같이가요
정신과 찾아가서 약 처방받으면 좀 나아져
이제야 느껴져서 그런거 아닐까.. 힘내 아버님 보란듯이 열심히 살아 너 되게 자랑스러워 하실거야
나도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어 한 4년전 즈음에
그 때 당시엔 나도 너랑 똑같았다. 슬프긴 했지만 나까지 서럽게 울면 옆에 있는 엄마랑 동생을 챙겨줄 사람이 없어서 난 계속 챙겨만 드렸거든
그렇게 계속 남은 가족들 케어 해주다가 엄마랑 누나는 괜찮아져서 다시 멀쩡하게 사회생활하는데 , 그제서야 내가 보이더라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점점 생각이 깊어지고 , 앞 날을 생각하다보니 먼저 떠나간 아버지가 그리워지고 이러다보니 우울증이 생기더라
너와 나는 다른 이유긴 하지만 결국 아버지가 떠나간 사실을 믿기 싫어서 그랬던거지. 그러다 현실을 인정하기 시작하니까 슬퍼지는거고..
그래도 난 그런 큰 슬픔이 있었기에 더 단단한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함. 인생은 흘린 눈물만큼 깊어진다 라는 만화 대사도 있잖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