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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중반에 좆소 2개월 다니다 이건 아닌거같아서 그만두고

9급공시준비하기 시작함

3년차때 필합하고 커트라인이라 면접탈락함

그래서 부모님이 좀 만 더해보라고 필기합격할정도면
다음에는 충분히 합격할거라고 응원해줬다

근데 계속 떨어졌다 그렇게 또 4년이 흐른 오늘 또 떨어졌다

이제 부모님이랑 말도 안한다

그만둔다는 말도 입에서 안나온다

도서관 갔다오면 바로 방으로 들어가고 밥먹으라 하면 그냥 조용히 밥만 먹는다

아빠는 60대중반이신데 아직 일은 하셔서 한달에 20만원씩 용돈준다

20대중반에 좆소라도 계속 다녔으면 경력이라도 쌓았을텐데

이제 좆소에서도 안받아줄거같다

솔직히 이제는 나도 안다

내년에 시험을 또 본다고 해도 떨어진다는것을

인간관계 박살났고 현실에서는 소통하는 사람도 없다

원래 친구 몇 없었는데 그나마도 연락안하고 지내다보니 연락할 친구도 없다

요즘은 하루하루 신세한탄하고 후회만 한다

그때 그냥 좆소라도 다닐걸

공시가 아니라 다른걸 7년했으면 뭔가 남는거라도 있을텐데

공시는 불합격하면 남는게 아무것도 없다

사는게 막막하다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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