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함
좋은기업은 아니지만 일하는것에 의미를 강하게 둠.
이때엔 세상에서 내가 제일 괜찮은 삶인거같음. 돈도 벌고 술도 먹고.
심지어 내가 일하는곳에서 대학다니는 사람들이 아르바이트로 일하러오니까 내 아랫사람임.
부모님한테가서 대학생들이 내 밑에서 일한다고 말함. 그리고 얼마 못버티고 도망간다고 말함.
내가 그런사람들 관리하는 업무도 한다고 말함.
이때 부모님 좋아죽음.
그런데 사실 대졸자들은 아르바이트해서 여행가서 놀려고 돈모으는것이고
내 업무가, 아르바이트 수준도 가능한 업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함.
정작 나는 놀줄아는법을 모르니, 돈 모으면 비트코인 하거나 차에 양카튜닝하거나 술먹는게 다임.
그래도 나는 괜찮음. ㅈ소기업이지만, 다들 나를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기 때문임 (사실은 도망갈까봐 그럼)
2. 군대를 다녀오니 청춘의 삶이 부러워지기 시작함
대학교애들은 인스타나 SNS만 보아도 청춘을 만끽하는데
나는 발냄새 많이나게 생긴 아저씨들이랑 교대근무로 일하는게 미치도록싫어짐.
왜 우리 ㅈ소기업엔 이쁜 여자들이 없는지 짜증남
거울을 보면 맨날 아저씨들이나 아줌마만 보니까 꾸미는법도 몰름. 왠 안경찐따가 서있음.
일요일 밤만되면 내일 출근해야하니까 속상해서 미칠거같음
그래도 별수없으니 열심히 출근함.
3. 뭔가 슬슬 불안감이 찾아옴. 근데 주변에서 칭찬해줌
20대 중반이 되서 아직도 같은일을 하고있고 인정은 받는데
사회적으로 인정을 못받는 느낌일때가 종종 있음
사실 나를 인정해주는건 부모님이나 부모님이랑 친한사람들밖에없음
하나같이 "일찍 사회경험 하는게 좋다" 라던가
"대학 다녀봤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 라던가 주변에선 그런말만 해주니까 가스라이팅당함.
근데 정작 그런말 하는 어른들은 대학도 못갔거나, 지잡대 출신이거나, 막노동잡부들임
즉 대학이라는 스펙의 꿀맛을 모르는 잡부들.
4. 비교되기 시작함
20대 중후반때임.
그동안은 고졸이라도 내가 최고였는데
대학에 진학했던 친구들이 하나둘씩 취업하기 시작함
뉴스에서는 취업률 빡세다는데 그래도 하나둘씩 좋은곳에 취업하니까 부러워짐
나도 그런애들한테 열등감을 느끼는데, 부모님까지도 주변 사람들에게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함.
하지만 이제와서 대학가라고 할순없으니까
부모님은 "그래도 너가 훨씬 좋은 삶이다." 라는 말을 뺴놓지 않음.
무조건 자기 자식이 최고인 법이니까.
5. 남은게 없다고 생각하니까 이미늦음
대졸자 친구들은 취업해서 편하게 일하는데 힘들다고 말함.
나는 아직도 목장갑끼고 일하는데 뭔가 신분차이가 느껴짐
친구들은 해외여행 다니고 멋진 취미 하나둘씩 있는데
나는 아직도 술마시고 노는게 전부임
사실 술마시는거 뺴면 놀시간도없고, 놀줄도몰름. 헌팅도 모르고 여자가 말걸면 어버버거림
괜히 열심히 노동하는 부모님이 원망스러워지기 시작함.
차라리 고3때 부모님이 대학에 가라고 부추겼다면 대학갔을거같기도함.
사실 부모님은 학력과 스펙에 대해 잘모르는 사람이니까 이때만큼은 부모님 말을 들으면 안됐음.
대학에 진학해본 사람들의 얘기들을 들어봐야하는거였음. 근데 이미 늦음.
나도 짬처리업무 말고 사무직다운 사무직 같은거 해보고 싶은데 자소서 쓰는법조차 모름.
아르바이트 수준의 이력서가 전부임.
스펙은 운전면허증이랑 군필밖에없음.
6. 결국 공장 때려침
스스로 열등감에 못이겨서 이런곳에 다니는 내가 싫어짐.
내가 ㅄ 이라 생각했던 친척들이나, 대졸친구들이 모임 or 술자리에서 사회적으로 더 인정받는 느낌이 강하니까
나도 뭔가 준비를 열심히해서 그런곳에 취업해보고싶어짐.
이때 처음으로 제대로된 입사지원서 몇번 작성해보다가, 학력사항에 대학교 선택란보고 그냥 인터넷창 닫아버림.
어느기업에서는 고졸 이상 채용한다고 해서 보니까 지원자 통계가 90%대졸자임.
차라리 내가 지금까지 제대로된 기술이나 자격증다운 자격증이 있다면 기술로라도 뭘 할텐데
결국 막노동 잡부수준이 전부임.
7. 근데 다시 ㅈ소기업 감.
결국 나랑 동급의 친구가 소개해준 ㅈ소기업 잡부로 다시 들어감.
점점 대졸자들하고는 연락이 끊김. 주변엔 다 나같은 잡부밖에없음.
열등감도 강하고,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대기업 가면 다 빡세고 얼마못버티는 곳이라고 말하고,
정장입고 출근하면 다 영업직하는 사람이라 말하고,
재택근무하는 사람들은 일도 제대로 안하는 백수라고 말하고 다님.
부모님도 그렇다 그렇다 맞장구 쳐주지만, 사실 자기 자식이 더 못난걸 알고있음.
이제 스무살초반때의 영광은 강하게 불타올라 한줌의 재처럼 흩어져 사라졌고
열등감만 남은 무스펙 고졸 한명이 초라하게 남아있음.
8. 인정하는 단계가 찾아옴
부모님 일하는거 얘기만들어도 가슴이 답답해짐.
가족을 위해서 힘드시게 일하는걸 걱정하는 느낌보다는,
나도 저런삶을 살아야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답답함.
그래도 부모한테는 뭐라할수도 없음.
아직까지도 부모님은 일찍 사회경험한 내가 최고라고 말함.
그리고 대학교에 가봤자 다 쓸모없다고 말하는것도 포함해서 말함.
사실 내가 하는 업무는 아르바이트 수준의 몸쓰는 업무가 대부분이었고
어떻게보면 대졸자가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좋은곳에 취업한게 더 나은 스펙임.
머리도 어지럽고 처음으로 해외여행이란걸 떠나보기로 결심함.
모든게 처음이니까 사진도 찍고 카톡프로필로 해놓음.
친구들한테는 내가 회사에서 인정받아서 출장보내준거라고 거짓말침.
친구들이나 가족들도 멋지다고 칭찬해줌.
(근데 대졸자들은 이미 스무살 초반에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다녀왔던 곳들임)
아 엔터 ㅈㄴ 쳐놨네
고졸이라그럼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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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비교를 하니까 문제가 되는게 아니냐 걍 남들하고 비교하지 말고 나 혼자 잘 살면 된다는 마인드로 살아야 됨
대학 학벌 신경쓸꺼면 걍 폴리텍이나 전문대 알아봐서 학위딴 다음에 학점 은행제나 방통대로 4년제 따면 되니까 수단은 많다...
딱 '대졸'이기만 한 수준 그래서 어느대학 나왔냐 하면 어버버
어짜피 살 사람들은 살아남지
쌉명문
와 몰입해서 읽었다 인서울 가서 다행 - dc App
음 고졸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 고졸이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스스로가 그냥 일만 한거지
본인스스로가 발전을 안했으니 대학갔다왔어도 똑같았을건데
ㄹㅇ 저런애들 어차피 대학 가도 똑같은데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거지 뭐
뭐랄까 대학교육과정에 환상이있는 사람이네
참고로 이거 글쓴사람이 본인 얘기라 하는데 나도 비슷하고 내 주변 친구들도 비슷함..
대학이 문제가 아니고 본인이 좆소에 안주한 병신인거지 지잡대 나온 새끼는 저거에 +4년 테마파크에서 놀다온 상병신인건데
ㄹㅇ ㅋㅋ 4년 기회비용이랑 빚져서 등록금 낸건 포함안시키노
대학에 환상있는거보니 대학안가봤나보네
그냥 작은것에 만족해서 현실에 안주한 댓가지.. 뭔 ㅋ 최소한 기능사라도 따던가 아니 20살부터 30대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현장일만 하는데 아뮤리 좆소라고 해도 누가 널 위로 올리겠으며 대접을 해주겠냐 그냥 좀 버티는 소모품이지. 일부 명문대 말고 지잡대새끼들은 너보다 더 비참해 ㅋ
글쓴이가 바라는 대학생 상은 지잡대가 아니라 최소 중산층 이상의 인싸 명문대생임ㅋㅋ
못난 대졸은 잘난 고졸 보면서 부러워하고 못난 고졸은 잘난 대졸 보면서 부러워함 걍 어이없음ㅋㅋ 대졸 고졸이 문제가 아니라 진짜 중요한 건 나 자신이라는 걸 알아야할텐데
걍 본인이 사장이라 생각하면됨. 경력 5년있는 고졸 vs 지잡대나온 신입대졸 연봉이 똑같다고 가정하면 99.9%는 경력 5년 있는 고졸씀
그게 맞는건데 왜 통계는 신입으로 오는 대졸애들한테 돈을 더주냐는거지. 그리고 고졸경력은 몇년이 지나도 인정을 안해주고 진급을 안시켜주냐 처음부터 임직원 급수부터도 다르게 시작하는것도 불평등하다고 생각함.
19살졸업하자마자 공장 교대근무로 20대중후반까지 버틸확률 존나극소수인데?물론 업장도 계속돌아가야가능하고 개인적으로 좆주작같해서 비추박고감
응아니야 난 마고졸 하고 바로 공기업 ㅅㅅ
응 20살에 공기업 고졸로 들어간애보다 30살애 대졸 공기업 들어간애가 진급 훨씬빨라 ㅋㅋ 너는 걍 대졸 따까리 하는거여 평생 그리고 혹시나 공기업에서 짤려도 대졸은 재취업가능한데 고졸은 재취업 못하쥬? ㅋㅋ
ㅈㄴ꼬였네ㅋㅋ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 1. 대학 나오면 좋은곳에 취업한다 -> 극소수 고졸채용으로 공기업 가는 비율 2. 대학 나오면 편하고 쉽게 일한다 -> 극소수 대부분 ㅈ빠지게 일함 ( 대기업은 업무강도가 높음)
SKY나와서 대기업갈 확률이랑 고졸채용으로 공기업갈 확률 이렇게보면 또이또이함 나머지 중위값으로 비교해야 맞는거임. 대졸 중위는 대부분 졸업하고 9급 공무원준비함
어차피 공기업이나 사기업이나 고졸데려다 뽑는이유가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이야. 같은 돈 주고 학력높은애들 데려다 쓰는게 맞는거지. 그래서 가장 1순위로 버리는 카드가 고졸애들인거고.
ㄹㅇ
읽으면서 본 건데 본인은 그냥 저냥 대학 나와서 ㄱㅊ은 곳 취직함 근데 쓰니야 니 쓴 글 보면서 존나 현실감 있는데 니가 상상하는 것보다 큰 차이 없다 뭔가 니 혼자 대졸자랑 차이에 몰입해서 별거 아닌 것도 억지로 엮어서 자기 비하하는 게 ㅈㄴ 느껴짐 그러다 피해자코스프레 되는 거임 그냥 부모님 얘기 해주시는 대로 열심히 살아
ㅋㅋㅋㅋ 고준혁이노
ㅅㅂ현실은 대학나와서 캥거루족 쉼청년 개백수가 70만영이야 야팔 글고 대학 다니면서 부모등골 빼는거. 쉿 고졸취업한 애들은 적어도 부모 등골놔두고 용돈 부모한테 줘봐라 효자야 ㅅㅂ 나중에 쉼청년 고졸 취업 노후봐라 ㅈㄴ 역겨워
ㅅㅂ내 친구 쉼청년 소방과 나와놓고 개빡대가리니까 무스펙 똥 학점으로 졸업해서 면접보라니까 묫보고 히키생활하드라 ㅂㅅ
취업이라도 하야지 ㅅㅂ 같은 직장인이 친구보면 ㅈㄴ창피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