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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조선이란 곳은 세상 그 어디보다도 사람의 가치가 땅에 떨어진 곳이다.

사람이 너무 흔하기에 지옥의 아귀들마냥 서로 작은 밥그릇을 서로 빼앗으려고 난리들이고

자본가 주인 나으리들께서는 오늘도 가장 값싸고 충직한 노예를 뽑으려고 혈안이 돼있다


어렸을적부터 경쟁 경쟁 무한경쟁

누구를 위함인가

겉으로는 행복을 이야기하면서 사실은 모두가 불행의 쳇바퀴속에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좋은 동네에서 태어나지 못하면 인생 좆된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하면 인생 좆된다

좋은 부모를 만나지 못하면 인생 좆된다

좋은 학교에 들어가지 못하면 인생 좆된다

칼졸업 못하면 인생 좆된다

제때 좋은 직장에 취업하지 못하면 인생 좆된다


좆된다라고만 얘기한다


그래서 그 허들을 다 통과한 사람들은 행복한가? 응 아니야

하루하루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노예로 사축이라 자조하며 높은 나으리들과 자본가 어르신들의 똥꼬를 빨고 돈을 벌어다주는 값싸고 충직한 고급 노예일 뿐

그런 삶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물며 출산은 죄악이니.


개조선의 기준에 따르면 난 태어날때부터 좆된 셈이다 하지만 맞는말.

근데 꼭 그게 내 탓인가? 따지고보면 다들 억울한데 세상은 서로 비난만 하기 바쁘다

좆된 인생 가만히 있으면 또 일어나라고 채찍질받는다


인생 좀 좆되면 어떤가?

각자 그냥 좆된채로 포기하고 살면 사실 세상은 오히려 더 평화로워질것이다

정작 그걸 가장 겁내는 자들은 이 시스템 속에서 풍요를 누리는 저 윗대가리들 뿐

그냥 혼자만 좆된채로 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