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규모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말하면 어? 어디서 들어봤는데 하는 회사임.



처음으로 입사지원서들 쭉 보고, 면접인터뷰도 해봤다.

취갤 친구들한테 도움될까 싶어서 느낀점 말해봄




<입사지원서>


1. 자기소개서 솔직히 잘 안봄.


우리가 면접관이라고 생각해보자.

조~온나 바쁜데, 갑자기 서류평가해라고 지시내려옴.

업무 빨리 쳐내야 시간 널널한데 서류를 봐라고? 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사장이라도 10명쯤 읽고 나면 힘들어서 안봄.

자기소개서는 보기 좋게 길이 적당하면 됨.


읽는 경우는 딱 세 가지 경우임.

1. 스펙이 미친듯이 좋아서 '뭐지...?' 싶어서 읽음

2. 2명 중 한명은 떨궈야함. 그래서 읽음.

3. 면접 때 '얘는 뽑고 싶다!' 사실확인을 위해 읽음.

 


2. '보이는게 중요'


서류 30장 이상 읽다보면 지루함 그 자체임.

제일 중요한 건 '인상을 남기는 것'.

- 포트폴리오를 ㅈㄴ 화려하게 만들거나

- 활동한 경력 사항을 많이 만들거나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

- 저 두 가지도 없다면 자기소개서라도 맨 앞에 어그로 끄셈.

- 또는 그 회사만을 위한 입사지원서를 만드셈(본인 무기가 없을 때). 간절함이 보여서 뽑아줌 ㅋㅋㅋ



면접>


1. 경력과 신입의 차이점이 뭔지 암?


신입은 아는 게 없어서 두루뭉실하게 대답한다. 뭔가 부정적인걸 말하면 안되는 느낌임.

뭐든 긍정적이게 대답함.

경력은 연차가 쌓일수록 더욱 비판적이고 확실하게 답함.


예를 들어줌.

"우리 회사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A인데, 이게 장단점이뭐라고 생각하시는지?"

신입: "저는 문제점은 딱히 찾기 힘든거 같습니다. 장점 말함" 또는 "문제점은... C가 조금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장점 장점..."

경력: "A는 B와 C의 문제점 때문에 발전이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 문제점 이유, 솔루션 제공, 솔루션 제공. 그리고 장점은..."


회사 입장에선 기분이 나쁠 순 있지만,

회사가 원하는 사람은 결국엔 "문제해결"하는 사람임.

이러니깐 회사입장에서도 경력을 뽑지. 면접에서 경력이 눈에 띌 수 밖에 없는 구조임;



2. 말빨이 ㄹㅇ 중요함


회사가 원하는건 단순한 '긍정적인 노예'가 아닌 거 같음.

'이유가 있는 노예'임.

예를 들어 "나는 뭐든 해낼 수 있습니다!" 이런 거보단, "최근 제가 뭐, 쪽잠 자면서 일도 해냈는데 그 정돈 해낼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원함. 이게 더 설득력이 있거든.

실제로 실력이 30% 더 좋아보였던 신입이 말빨 좋은 경력 때매 떨어짐ㅋㅋㅋㅋㅋㅋ









위를 다 해낸다고 무조건 너가 뽑히는게 아니다.

생각보다 취업안되서 하향지원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진짜 사람들 생각보다 그리 열심히 안 살더라.

'와, 2년 동안 이것밖에 안된다고?' 싶은 사람도 많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