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 장례식다녀오고 인생이 뭘까 생각을 해봤음
부모님 식당 여러개, 부동산 가지고있고 월세 포함해서 월수입 8천
도 찍는 은수저
이 형은 인서울4년제,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둥글둥글함. 평소에 주변에 많이 베풀어서 덕을 많이쌓음. 직업도 공공기관 사무직

이형님 차도 bmw 끌고다님
얼마전에 과천으로 이사갈거란 소리듣고 내가 “형님 부럽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밥얻어먹음


근데 그때 눈치챘어야했나? 나보고 한달좀 전에 직장관두고 조용하고 한량한곳에서 지내고싶어서 이사가는거라고 그러더라

당시에는 이게 자기를 구해달라는 신호인줄 몰랐음. 어제 장례식 다녀오고 알았음. 내가 눈치채고 말을 들어줬으면 어떻게됐을까

부족함없는 집에서 좋은직장 좋은차 좋은집 모든걸 다 가지고있어도 사람은 왜 우울해하고 외로워하는걸까

인생이 뭔지를 모르겠다.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인생이 고통스럽고 넘치면 넘치는대로 인생이 외로운건지.. 모르겠다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