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절절 자기소개하긴 싫고
만28 한국나이 30이고 서울 어중간한 문과 대학 나와서 2년 백수중이다.
이렇다할 스팩은 없고 나이만 조용히 쳐먹어가고 있는데
아버지 밑에서 일해서 노가다판 입문할까 계속 고민중이다
아버지랑 사이 엄청 안좋은데 나도 집에서 백날 뒹굴거리고 있을수는 없으니깐 자존심 다 버리고 일좀배울수 있냐고 했는데
걍 식당가서 서빙이나 하라고 하니깐
나도 ㅈ같아서 그냥 더이상 말 안했는데
이번에 엄마한테 현장와서 일 한번 보라고 하시는데
고민중이다.
너희들이라면 우짤래?
얼마벌고 꾸준히할수있고 영업해야되는거고에 따라 달랐지 근데 왜 사이가안좋음?
뭐 가정사 문제지 아버지가 가정에 잘했던건 아니었거든 이혼하셨고
아버지가 기술자면 좋은 환경이지 지들 밥그릇 뺏긴다고 꺼지라는 새끼들 진짜로있다. 생각보다 많음 근데 사이가 안좋다니까 음..아들이 기술배운다고 하면 서빙, 식당 가라고는 보통 안할텐데..
여기 업계가 세습 문화가 역해서 기술 안알려주고 팽당하는게 심해서 그런가봐 그래서 입문하기 힘든거고
그래서 가족이 있으면 기술 배우기 좋으니 괜찮은데 사실 나도 아버지가 전기기술자라서 요즘 존나 생각중임 공시 2년박고 안되면 기술배우러 갈까 지금 좆도 도움안되는 계약직 따리라서 공시 좀 박다가 아버지 밑으로 들어갈까 이 생각 많이하고있음
아 그러면 너도 나랑 비슷하게 고민중인가보네 아버지랑 사이는 좋나보네 근데 너도 알겠지만 여기 업계 제일 ㅈ같은 문제가 미수금 문제인듯 어렸을때부터 미수금 문제때문에 소송 때리는거 봐와서 그런가 일 배우고 돈 제때 못받으면 나도 성격 파탄날듯
목수 돈 많이번다고 들었는데 무조건해라 기술 어디가서 못배우고, 요즘 mz들 진입안해서 나중에 경쟁 많이 없어질듯
진짜 어금니 꽉 깨물고 6개월에서 ~1년만 시다짓 안하고 기술쪽쪽 아빠한테 배우고 업체 차려서 내 사업하면 되지 않을까.. 실현가능성 없는 상상만 하고 있긴함
건강하고 돈많이벌면 목수해 어차피 아버지은퇴할때 거래처 다 너 줄거아니야 일하다보면 아버지마음도 이해갈수도있고 안갈수도있고 평생 식당서빙할수없을것같고 목수는 평생갈것같다고하면 아버지도 받아줄듯
이쪽 업계도 레드오션 중에 레드오션이라는데 일도 뭐 매일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직접 들은건 아니고 찾아보면 그래 비수기도 있는 것 같고 잘 모르겠다 그냥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는 거 보다는 뭐라도 배우는게 낫긴 하지만
공무원 할거 아니면 목수 해야지 30줄에 본인 입맛에 맞는 회사에 입사가 될거같노
맞지
취업포기했냐? 아버지가 팀장이면 할만은 한데 요즘보면 일감 ㅈㄴ없음 평생 불안정 고용에 시달리고 몸아프면 바로 아웃임 - dc App
ㄹㅇ
목소 좀 아는데 기술보다는 아버지 거래처들고오면 성공하는거고 못하면 ㅈㅈ임 목수쪽 진짜 개적폐상황임 단가높은이유 꽌시로 똘똘뭉침
꽌시로 똘똘 뭉친다는게 뭔말이야? 지들끼리 해먹는다 이말이야?
인맥빨로 먹고사는거 ㅇㅇ지들끼리 소개하고 일주고
일감도 이랬저랬다해서 일단 자기가 군대 기준으로 강골이면 하고 아니면 회사가셈
막말로 목수 마흔에도 할수 있어 기술가르쳐줄수있는사람있으면 근데 회사는 늦어도 지금 꼭가서 경력 쌓아야됨 회사부터가
앉아서 키보드 두들기고 큐비클 갇혀서 일하는거 너무 안맞아서 그래 덤으로 조용하고 너무 회사 사무직 분위기가 목이 메임
근데 저걸로 이민 가능 나라도 있긴 해 기술이라
이제 노가다 수저도 옛말이다 일감 존나없음 ㅋㅋ - dc App
우리 삼촌 목수30년차 팀장인데 일당40이다 나도 밑에서 배우려고 함 너도해라
목수 배울만하다 돈도잘벌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