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후 사정으로 인해 장사만 했다.
코로나 전까진 그래도 할만하더라.. 아니 터지고 나서도 괜찮았다.
코로나 끝나고 나니 지옥 시작이더라. 매출은 반토막나고 미래가 점점 안보였다.
월세며 대출이자며 헤치우다보면 수중엔 돈이 안남게되는 상황으로 치닫고.. 일해서 건물주, 은행에 가져다주는게 내 삶의 전부였다.
내 나이에 이제 무얼 해야할까 고민만 계속했다. 무경력에 장사만 하던 사람을 어디서 채용해줄까?
중소기업에서라도 받아줄까? 거부당할거 같았다. 지레 겁먹고 이력서같은것도 안넣었다.
그래도 인생을 헛살지 않았나보다.. 내가 발버둥치는걸 본 지인이 도움을 줬다. 일 할수있는 기회를 줬다.
물론 사무직 이런건 아니다. 현장직이고 주 52시간 주 5일제 였다. 장사만 하던 나는 주말에 쉴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그리고 그 동안 장사해온 세월이 너무 야속하게 느껴졌다. 청춘을 버린느낌이다. 선택해서 한거지만 결과가 전부다.
다시 성실하게 일만하며 인생을 헤쳐 나가는게 전부다. 잡생각은 필요없다 화이팅!
열심히 살은거에 보답인득 - dc App
고맙다 좋은말해줘서!
음식장사함?
ㄴㄴ 집안에서 하던거라 했었음
멋있네
너도 멋있다!
우리회사도 기술배우러 들어온 30대신입 있다 힘내라 - dc App
오오 그사람도 나도 너도 화이팅!
부럽다 힘내라
같이 힘내자~!
장사한걸 너무 야속하게 생각하지마. 넌 사장이었고 사장이었다는건 기업 회장이 될 수 있는 포텐셜있는 길을 걸어간거 뿐이야. 남들의 앞에서서 남을 이끌고 지도하는 길을 올라탔으니까 당연히 주말도 일해야되는거 아니겠어? 실제로 넷플이나 페북 창업자나 일론머스크도 다 일 중독이고말야. 백종원도 9번 도전한걸로 알고있어. 그러니까 너는 위대한 길을 걸은 경험이 있는거야. 그러니까 너가 사장으로 지낸 시간은 가슴펴고 얘기할 수 있는 당당한 시간이지 부끄럽고 원통하게 생각할 시간이 아냐. 훌륭했어 넌 충분히.
농심 창업주도 옛날에 직원이랑 같이 리어카에 라면싣고 언덕올라가면서 개고생하다가(이때는 라면 한박스 주문하면 담배 껴주던 시절임. 자기가 담배장사인지 라면장사인지 모르겠다고 자조하고 그랬음.) 나중에 사업이 좀 피어서 스쿠터?사고 엄청 좋아했다고 했어. 물려받은 놈들이 아닌 자수성가한 모든 사업가의 길을 걷는사람들은 누구나 다 고통스런 순간을 맞이해. 그러니까 너가 장사를 하면서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은 너의 무능력과 실패를 얘기하는 부끄럽고 서러운 순간이 아니라, 더욱 성공하고 훌륭한 사업가가 되는 길을 걸어간 빛나는 훈장이야. 지금은 그 길에서 내려왔지만, 그건 실패가 아냐. 경험이지. 실패는 그것으로 인해서 아무런 생산성이 없는게 실패인거야. 너는 장사를 하면서 돈과 시간의 소중함도 깨달았을꺼고
스스로를 더욱 잘 알게 되었을꺼라고 생각해. 그리고 만약 나중에 장사에 또 도전하게되면 그때는 경험이 있으니까 더 쉽게 할 수 있지 않겠어?? 그러니까 넌 실패한게 아니고 남들은 해보지 못할 귀한 경험을 한거야. 결과가 전부라고 하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야. 너가 너를 비난하지말고 너를 긍정했으면 좋겠어. 너가 보낸 시간이 생각할수록 씁쓸함이 차오르는 시간이 아니라 생각할수록 나는 회장의 길을 걸었고 사업가의 길을 걸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부끄럼과 후회없는 당당하고 당찬 시간이 되길바래
좋은 말이지만 자영업 100만 폐업시대에 자영업자들 그냥 장사한 거 올려치기 금물
결국 빚덩이되면 패가망신인데 저능안가 ㅋㅋ
알겠지만 너무 오글거리네
됐고 문과 취업은 여기다 https://bestjob.stibee.com/
나도 자영업하다가 재취업준비중 - dc App
요즘은 정규직 취업만 해도 성공이야 축하해
장사하다 취업하다 다시장사할수있는거고 취업하다 장사하다 다시취업할수있는가고 인생모름
혹시92년생임? 우리회사에 한명온다하던데 - dc App
결혼 했음?
얼마받음? - dc App
멋있네
인생은 운빨이 참 크죠
현장직 상여금 없으면 개노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