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과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성비가 15명중 나 혼자 남자임.


ㅈ같은 점 존나 많다.

여초에서 일하면서 ㅈ같다하면 다들 '남자보다 낫지~~~~~'하는데


와꾸라도 다들 카리나 윈터고 이쁘고 귀여우면 모르지.

(다른 부서 아는 동생한테 생긴게 식초에 절인 오이지 같다고 얘기도 함)

ㅅㅂ


ㅈ같은 점이 한 두개가 아니다.

(물론 막 물통 갈아라 이런게 아님)


1. TMI ㅈ된다.


아침부터와서 즈그들끼리 모여서 남편, 남친 욕하기 바쁨.

그러다 나한테 옴.

"@@씨는어떻게 생각해?" 부터 시작한다.

다들 알겠지만 아침에 출근하는 것도 ㅈ같은데 말거는 거 존나 싫다. 

그러고 대꾸 안하면 뒤에서 병신됨.


특히, 안궁금한데. 자꾸 말 존나 걺.

"@@씨 나여기 갔다왔다?"


어쩌라고 시발 니가 거길갔는데 뭐?

아니 시발 질문 꼬라지가 이상함.

내가 T도 아닌데 걍 저런 질문 받으면 화남.

차라리 어디 갔다왔는데 좋더라. 뭐가 좋더라.


그것도 아님.


시발 처음엔 일일이 반응 존나 해주다 이제는 힘들어서

늬예늬예 하고있음.


2. 여자 감수성 이해해줘야 됨.


내가 거기서 직급이 있음. 중간 책임자인데.


실수하거나 뭔 문제가 있으면 혼내면 울어.

시발ㅋㅋㅋㅋㅋ 혼내는 것도 아님.


그냥'@@씨 이건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하면 울어 그냥.ㅋㅋㅋㅋㅋㅋㅋ


가끔가다 업무하다가도 다른 고객이 짜증내거나 그러면

갑자기 존나 훌쩍 댐.

(랄로마냥 못생긴 ㄴ이 질질짜는 것 만큼 꼴보기 싫은게 없어요. 하고싶음.)


심지어 즈그네 개새끼도 아닌 아는 이모 개새끼 잃어버렸다고

그거 찾겠다 회사 단톡에 올리고 전단지까지 회사로 쳐 가져왔더라. 하라는 업무는 안하고 개새끼 보호센터 홈페이지 뒤지고 있음. 그걸 뭐라 해야 되는데 다달 감싸고 돌음. 


3. 여기가 회사인지 유치원인지 뭔지.


회사에서 마니또 쳐 하고있음.

즈그들끼리 연말이나 뭐 하면 마니또 쳐 함.


회사냐 이게



4. 일단 멍청함.(여성차별아님)


가끔 물어보는 것들이 뇌가 빠진거 같음.

20대 초반이면 음.. 그래그래 이해라도 하겠는데


지딴에는 귀척하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나이 시발 30넘어서(필자는 28임) 뭔 병신같은 질문 많이함.


Ex) 나 버튜버 할건데, 캐릭터 만들었다? 어떤 머리가 나아?(몸무게 80키로)


가끔 업무교육하면 초등기초과학 원리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함.


진짜 단순한 거임.

예를 들어, 바늘을 존나 비벼서 나뭇잎위에 올려 물위에 띄우면 나침반처럼 작동한다던가. 이런 것들


그냥 구글에 검색만 해도 나오는 것들이라고 제발 문명을 이용해주세요.


5. ㅈ병신같은 우정.


즈그들끼리 다른 부서보다 단합 잘 되니 뭐니 하면서 정작 손해는 안보려고함ㅋㅋㅋ


예를 들어 누가 몸이 안좋아서 연차를 급하게 쓰면

대무 절대 안하려 함ㅋㅋㅋ 이유도 병신같음.


Ex) 오늘 속눈썹 영양있어요. 네일 해야 돼요.


아이시발 ㅋㅋ

그래 아이 시발 예약했으면 가야지 근데

누구 한 명은 해야 될 거 아냐;;


시발 우리엄마 병원입원해서 병원에있다가 출근한 적도 있다

14명이면 시발 한 년 정도는 할 수 있는거 아니냐. 시발련들 진짜.


6. 남 사생활에 관심 존나 많음.


필자는 결혼 6차임. 자녀는 없음

내 와이프가 성격이 그냥 로랜드 고릴라임ㅋㅋㅋ

별명은 흰수염임. 그 원피스 흰수염 맞음 ㅇㅇ

(사랑해 여보~)


그래서 둘이 다퉈도 마누라 흔들흔들 열매 주먹으로 치는 것마냥 명치 한 대 맞으면 둘이 화해 함.( 스스로 나는 화가 플려서 화해 한거 맞음. 진짜임 시발)


결혼 생활부터 누가 먼저 고백했냐,

몇년 연애 했냐. 싸우면 어떻게 하냐등등 질문 존나 함.


아니 시발 고백도 여편네가 먼저 했고, 여편네가 청혼했고 싸우면 무력이 날아와서 화해 당한다고 시발 뭐가 궁금한데 진짜 시발


구글에 검색을 하세요 시발 물어보지말고.



등등 여러가지 있는데 다 쓰기엔 엄지가 너무 아프고

담배 피러 나와서 한탄 해봤다..


너네는 여초 진짜 가지마라 그런 탑툰 로맨스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