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먼저 학력과 상관없이, 장기백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장기백수가 된 이유는 정말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장기백수들의 공통점은


일을 나가는 것부터가 힘들다는 것을 안다.


장기백수는 대부분 삶의 루틴부터 깨져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출근시간에 일어나고, 저녁에 일찍 자고 햇빛을 쬐고 운동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꼭, 그게 무슨 종류의 일이던지, 단순한 알바라도


정말 어떤 알바도 1주일도 못 버티겠으면 당근에 올라오는 당일 알바라도


계속해서 뭔가를 시도해야 한다.


정말 힘들다는 걸 알지만 계속 시도해야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한다.


조급한 마음으로 한번에 변하려고 너무 애쓰다가 다시 무너지지 말고, 주 2,3일 나가는 알바라도 괜찮다.


뭐만 일단 하면서 자신을 바꿔야한다.



2. 고학력 백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


나는 삼수를 해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을 졸업했다.


대학을 다니면서 여러 케이스를 봤다.


대학을 자퇴하고, 주방에서 일하다가 자영업 하는 사람

대학을 자퇴하고, 주식한다고 하는 사람

대학을 자퇴하고, 공무원 시험에 일찍 뛰어든 사람

대기업에 다니다가, 힘들어서 지방 고향에 내려가서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

대학을 졸업하고, 잠적한 사람

대학을 졸업하고, 패밀리 레스토랑 알바만 하다가 매니저 된 사람



학력이 높을수록 좋은 직장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정말 생각보다, 학벌과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고학력 백수들은 대부분 자존심이 쌔다. 그리고 주위의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


보통 공무원 시험이나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다가 고학력 백수테크를 많이 탄다.


공무원 시험이나 전문직 시험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도 많겠지만,


정말 2년 이상은 절대로 준비하지 말아야 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야 한다.


중소기업에 다닌다고 인생 망하는거 아니고, 주방에서 일한다고 인생 망하는 거 아니고, 공장 다닌다고 인생 망하는거 절대 아니다.


고학력 백수들은 대부분 자기 성격 떄문에 백수가 되는 경우가 많다.(혹은 게임중독)


용기내서 일 하러 나가도, 주위 동료들의 교양 수준이나 업무 환경이 혹독하면 대부분 일을 3개월 이상 못 버틴다.


예전에 자기가 살아온 환경과 정말 많이 다르기 떄문이다.


하지만 그 세계가, 이제 자기가 같이 부대끼고 살아야 하는 세계라는 것을 스스로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정말 기괴한 장기 고학력 백수들을 어머니를 통해서 많이 들었다.


한국에서 석,박 땃지만 장기간 일을 못하고 그만두다가 외국으로 다시 유학가서 학위를 따고도 거의 50살인데 다시 백수로 지내는 사람.


그냥 정말 집에서 평생 계속 쉬는 사람 부모님이 돌아가실 떄까지.



사실 내가 고학력 장기백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다음달에 다시 취업을 할 것이다.

일단 다음달에 하는 일은 내 생계를 위한 일이라 최소한 돈을 벌기 위한 경험이다.


그리고 나서,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데 그 분야에 도전하고 실패한다면


다시는 몇개월씩 공백을 만들면서 쉬지 않고 그냥 할 수 있는 아무 일이던지 할 것이다.


사실 이건 나한테 쓰는 일기이다.


이곳에 나처럼 장기백수가 있다면, 꼭 같이 탈출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