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진심 인생 좆같이 살았다
고등학교 여차저차 그냥 인문계 가서 공부하긴 싫고 기계공고같은데는 성적이 낮아서 안되고 수산고등학교를 가게됨
말이 수신고지 원양어선 타러갈 새끼 모집하는 고등학교임
거기서 2년동안 띵가띵가 놀다가 실제로 어선에 가서 실습함
거기서부터 인생이 좆된걸 느낌
잠도 안재우고 어망 끌고 냉동고 상하차 하고 항해당직 서는데 그냥 시발 좆같음. 이러고 월급(실습비) 50받음
장담하는데 진짜 육체적 고문 다음으로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좆같은게 어선 실습이다.
그래도 국내 연안선이라 노는날도 많았음
그렇게 졸업하고 소위 말하는 태평양 참치잡이에 취업함
여기는 날씨가 나빠도 어디서 피항할 수도 없고 집에 갈 수도 없고 인터넷도 안됨. 선장이 회사 보고용으로 쓰는 회선이 있긴한데 지혼자 씀.
진짜 사람답지 않은 삶을 살았다. 자살 생각도 많이 함.
배는 울렁거리고 2시간 재우고 22시간 일하는 날도 많았음. 밥도 쓰레기임.
날 묶어두는건 딱 두가지임
입금 확인도 못하지만 매달 들어오는 800만원 월급이랑 군대 특례
어선 근무 31개월 하면 군대 안가도 됨. 그당시 군대가 21개월인가 그랬는데 군대 좆뺑이 칠바에 돈벌자는 마인드로 견뎌냄.
15개월쯤 일하고 2항사로 진급함. 월급 1000만원대로 인상
가끔 육지로 가서 통장 확인할때 수천만원씩 쁠러스 되어있는거 보면 그날 딱 기분좋아서 딸 두번침.
그렇게 3년을 태평양 가운데 있으면서 군 특례 마침.
통장에 2.5억 있음. 근데 여기서 내 인생 최대의 은사를 만남.
사싱 은사는 아니고 그냥 훈련소 동기인데(특례 받아도 훈련소는 감) s&p 500 이리는걸 투자하면 돈이 복사가 된다는거임.
역사적으로 증명된 수치고 50을 잃으면 100% 올라야하고 뭐더라? 아무튼 분할매수를 해야하고 그렇다더라. 그냥 내 돈은 입출금 통장에서 썩고있는데 듣고보니 맞는말같아서 슨피 투자함.
그리고 6개월정도 방탕하게 놀면서 2천쯤 쓴듯.
회사에서 연락와서 재승선 의사 있냐고 물어보는대 있다고 함.
2항사 되고 짬좀 차니까 인간관계는 살만하더라.
그 뒤로 어선 계속 타고 1항사로 진급하고 월급 2천에 인센티브 수천씩 존나게 받음
그리고 계속 일하다 방금 15개월 고기잡고 한국 도착함. 15개월 순수익 4억원쯤 번거같음
지금 주식통장에 14억 있는데 이거 다 팔면 증여세 2억 쯤 낼듯.
다음 승선은 12개월만 하고 뱃놈 일은 시마이 하고 다른 창업같은거 해보려고함.
원양어선 어디가면 탈수있냐?
야이시발럼아 아무나 태워주는줄아냐 개새갸 찾아가면 바로 일할수있는줄아네
@ㅇㅇ 이새끼 정체가뭐임 글쓴이한테 물어보는데
제대로 나처럼 원양어선 항해사로 타려면 수산고 수산대, 오션폴리텍 어선 과정 밟아야함. 근데 나이먹고 오폴 나오면 사조나 동원같은 대기업 힘듬. 이태원 클라쓰에 박새로이가 탄건 뱃놈중에서도 개 잡부 노예로 탄건데 걔들은 700쯤 받음.
20살때부터 일한거임?
고졸 하자마자 바로 일함
ㅆㅅㅌㅊ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