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잘못해서 쉬었음 n년했습니다.
집 근처 대기업에 파견나가는 업무 면접을 봤고 합격을 받았습니다. 근데 너무 가기 싫습니다.
태어나서 합격 받아놓고 기분 상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전에 다니던 회사 경력 쳐줘서 연봉 더 준다는데, 전에 일할때 3500 받다가 2700 준다니까 너무 우울합니다.
연봉은 적은 대신 틈틈히 시간 나는대로 개인 공부할수 있고 입사해서 회사에서 직무 교육은 해준다는데 제가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콜센터 상담사 같은 일인데 저는 매우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입니다.
면접때 전화 응대 이런거 해본적 있냐고 질문받았는데, 아득히 먼 옛날 학생때 알바하면서 손님 응대해봤다 자잘한 이런거 대답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연봉 안내 듣고나서는 표정관리를 잘 할수없었습니다.
요새 취직이 정말 안된다니까 이런곳이라도 다녀야하나 싶고, 그렇다고 입사해봤자 금방 또 퇴사할까봐 두렵고...
9to6 고정이면 어찌저찌 감내하겠는데 주야 교대근무입니다... 전 수면장애가 있는데 이것마저 감내하기 어렵네요.
- dc official App
쉬었음 n년이면 쳐가야지 당장 오늘 밥 사먹을돈도 없어져야 일할래?
교대근무인게 너무 걸립니다... 제가 자는거에 대해서 병도 앓고 있는지라 저거 감당하면서 저 돈 받는건 좀... - dc App
3700?
2700인데 교대여;;?? - dc App
몸 안좋으면 공공기관 사무공무직 같은거나 노려봐라 사기업은 처음에 인간관계+일 때문에 정신건강이 좋아야 그 시기를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