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국에 예상 고객층 조사해서 메일 돌림. 긍정적인 답변 오면 화상 미팅 잡음.

2. 고객 견적 문의 오면 추가 연락해서 구체화한 뒤 제품 선정해서 견적서 생성함.

3. 전시회에서 부스 운영 (사실상 같은 신세의 영업 사원들끼리 명함 돌리기)

4. 납품한 제품 문제 생기면 엔지니어 파견 갈 때 같이 가서 대신 욕먹음.

5. 그런데 회사 와서는 고객 이름 뒤에 숨어서 같이 회사를 닥달함.


새로 뭔가를 하는 일은 생각보다 없음.

견적서 작성도 기술 검토는 다른 직원, 다른 부서에서 해 주고

거래처도 신규 발굴보다는 선조들이 뚫어놓은 곳 관리가 대부분임.

정부 입찰도 견적 셔틀이나 하지 설계, 준수, 구매 등 다른 부서가 더 바쁨.

물론 일은 다른 부서가 다 해도 본인 이름으로 나가니 먹칠도 본인 얼굴에..


사실 담당자면서 잘 모름. 맨날 확인해 봐야 한다고 함.

고객이 AB를 찾는데 우리 회사 카탈로그엔 AA 밖에 없네요.

AB로 만들어 줄 수 있나요? 그냥 안팎으로 묻는 게 일임.

업무에 생각보다 루틴이 있고 전문성은 가장 떨어지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