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소기업 재직 중이고 캥거루 족인데다 집에서 회사까지 자차로 15분 걸립니다.


업무는 바쁜 시즌만 아니면(연말정산, 결산) 8시 출근 5시 칼퇴입니다.

연봉은 보너스 포함 3900 조금 넘게 받고있고, 약간의 경력이 있어 수습 3개월 끝나자마자 주임으로 진급했습니다.


업무강도도 낮은 편이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근데 제 스스로 회사 규모를 중요시 하는데.. 이번에 타지역 중견 면접 잡혔습니다.

뭐 아직 합격한 것은 아니라 김칫국 마시는 거지만 면접을 장난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진지하게 임하려고 합니다.


면접보러가는 회사 사원 수는 지금보다 7배 많고 매출액은 2500억 정도 입니다.


타 지역 거리 찾아보니 집에서 1시간 30분 걸리고 회사 기숙사 이용해야 할 듯 합니다(만약 합격하고 이직한다 가정 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상사분이 정말 저한테 잘 해주시고 업무 미숙해도 잘 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이 큽니다.


상사 밑에 직원들도 업무에 대해 물어보면 상세히 알려주는데 제가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다시 묻는 경향이 있는데 그때마다 화 안내시고 알려주셔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금 회사에 뼈 묻는게 나을까요?


면접보러 가는 회사는 급여가 면접 후 결정으로 나와있어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첫 직장을 규모가 좀 큰 곳에 사무직으로 다녔으나 스트레스 및 업무배제로 퇴사했습니다.

부모님도 지금 회사가 가깝고 상사들도 다 좋은데 쭉 다니라고 하십니다.

저도 만약 이직했는데 저번처럼 스트레스 받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셔서 저도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