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두분다 현장일 하시고(물려받기 불가능)

현장일에 컴플렉스가 있으셔서


ㄹㅇ 그 어릴때 가난해서 강제고졸 이런거


아무튼 부모님은 내가 쫌 번듯한 기업에서 사무직으로 편하게 살라고 공부시키신거 같은데


컴공나와서 개발자로 사무직하는데 너무 안맞아...

사무직이 꿀이라는 말은 누가 한 말인지


개발이라는게 하루만에 끝날지 일주일마에 끝날지 한달이 걸릴지 알 수가 없는데

일주일안에 끝내라 이런 식이니까 야근, 주말 할거없이 시달리고

(이게 주 52시간 의미가 없는게 집에서 하라함)


프로젝트마다 사용하던 프로그래밍 언어랑 툴도 자주 바뀌니

공부를 계속 해야함


지금은 관두고 잠깐 쉬려고 한거였는데 다시 하려니까 못하겠음 ㅋㅋㅋ...


그렇다고 다른거 할 기술이 있는건 아니긴한데

옛날 생각 해보니까 알바도 사무보조, 서빙, 연구보조 이런거 하다가 안맞아서

상차, 공장, 이삿짐센터 이런거 오래 했던거 같다


그리고 군대에서도 작업할때 나혼자 싱글벙글이니까 걍 자기옆에 붙어있으라고

고정 작업병으로 대리고 다녔는데 나는 존나 좋았던 기억이 있음

(후임들이 천사선임으로 등극시켜줬던 이유, 작업 할당 내가 다 가져가니까 애들이 좋아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