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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십게이들아.

오늘은 이력서와 자소서 쓰는 방법에 대해 말해볼까 함.


먼저 이력서는 다들 쓰는 방법을 알겠고,

중요한 '자소서' 파트 얘기해볼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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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사회 첫 입문시기에 지원하던 공고들 - 안 유명한 기업은 가렸다 +




Q. 글쓴놈은 뭐하는 새x인데 깝치나요?

A. 난 스펙상으로 ㅈ밥이지만, 그래도 자소서를 못 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당장 작년에 졸업해서, 생판 처음부터 쓰는 어려움을 겪어봤음.


정말 다양한 곳에 서류도 붙여보고, 면접도 봤음.

남들보다 훨씬 많이 했음. 1년만에 정장 바지 가랑이 헤져서 새로 샀다.



그렇게 해서 얻어낸 건

- 경로 : 직접 지원 / 취업컨설턴트 / 포지션 제안 등 정말 다양한 경로로 지원해서

- 기업규모 : 대기업, 중견, 중소, ㅈ소까지 폭넓은 기업규모로

- 직무 : 내 전공인 경영학과를 살려, 많은 직무에 서류를 붙여봤고

- 면접 모수 : 수많은 횟수의 면접에서 굴러먹어봤음.


아무튼 내가 스펙적으로 부족할 순 있어도, 자소서를 크게 못 쓴다는 생각은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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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 자소서는 읽고 싶고, 신선한 것이어야 한다.]

ㅈㄴ 뻔한 만화 / 클리셰로만 범벅된 영화는 보고 싶지 않잖아?

면접관들도 사람이라서 마찬가지임.


쉽게 생각해서, 인사담당자나 면접관들도 그냥 '쇼츠, 릴스에 뇌가 절여진 도파민 중독자 새x들'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자소서엔 기본적으로 좀 흥미가 가고, 읽고 싶은 얘기를 써줘야 함.
그러면 그걸 어떻게 쓰냐?

자신의 삶에서 겪은 경험치들을 녹여내서 쓰거나,

아니면 너가 '남들과 같은 것을 보고도, 놀랄 만한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천재'여야 함. 


보통의 사람들은 천재가 아니므로, 경험의 질과 양을 늘리는 것을 택한다.

대학 과제 / 대외활동과 인턴이다.




좋은 자소서를 쓰기 위해서는, 좋은 경험이 필요하다.

물론 나쁜 것도 좋게 만드는 인간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


같은 경험을 해도, 누구는 그냥 힘들었다고 하고 / 누구는 거기서 인사이트를 찾는다.






Step 0. 기본 자소서 써보기


아예 처음 시작하는, 기본도 안 된 새끼들이 있을 것이다.


막막한가? 어떻게 시작할 줄도 모르겠는가?

나는 너무나도 병1신같아서, 자소서 한 줄 쓸 줄도 모르겠는가?


내가 알려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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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인에 '맨파워코리아'를 치고, 공고 아무거나 눌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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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사지원 버튼 누르면, 저렇게 자사양식 다운이 뜬다. 다운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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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본자소서를 써봐라


이게 바로 기본자소서 문항이다. 

왜 이게 기본이냐고? 고졸도 쓸 수 있게 만들어놓은 게 파견직 자소서임.




지피티를 처 돌리던, 남들꺼를 보고 베끼던, 고등학교 중학교 생기부를 탈탈 털어서 써보던

어쨌든 '내가 쓴 내 자소서'를 만들어보는 거임.


한글로 옮겨서 쓰든, 워드로 쓰든 상관없다

그냥 저 문항을 작성을 한번 해봐라.




지금 작성한 기본 자소서를 베이스로 해서, 대기업 자소서를 써볼 거거든?

이거 다 한 새끼만 스탭1로 넘어갈 수 있다.






Step 1. 대기업 채용사이트 가서 공고 둘러보고, 지원 가능한 거 지원하기


일단 본인이 깜냥이 안 되든 어쩌든, 대기업에 지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왜 하냐고? 글 다 읽어보면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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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reers.lg.com/apply



삼성 커리어 / LG Careers 등등, 대기업에서 직접 채용하는 사이트들이 있잖아?


거기에 보면, 고졸부터 석사까지 다양한 공고가 올라와있다.

그중에 관심있는 분야에 지원을 해보는 거임.



지원하는 건 자유임. 붙으라고 안 함.

들어가서 이 색기들은 뭘로 자소서를 쓰라고 하는지, 구경을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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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이런 식으로 질문을 주지?

공고 아무거나 눌렀더니, 자소섬 문항 3개 나왔다.



[2026년 3월 LG유플러스 신입채용 자소서 문항]

1. 본인의 역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이수 과목 3개를 선정하여 학습 결과(학점)와 학습 과정에서 배운 점을 기술하여 주십시오.

2.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였던 점과 이를 통해 조직과 본인에게 일어난 변화를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3. 소속된 조직의 공동 과업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어려움은 무엇이었으며,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로 기술해 주십시오.




보통 대기업 자소서 = 이렇게 특정한 질문을 주고 거기에 서술형으로 답하게 하는 형식임.


300자 / 500자 / 700자 / 1,000자 / 1,300자 등 다양한 글자수를 요구하는데

이 글자수는 기업마다 다르고, 직무마다 다르다.


매 공고마다 다르다고 보면 된다.




일단 시발 이 문항 자체로 요즘 채용 트렌드도 읽고 도전해볼 수 있는 힌트임.

저거 문항 만드는 새x들 = 업계에서 먹어주는 학벌 좋은 엘리트 인사담당자 친구들이다.


그래서 이거는 대기업 지원에서만 써먹는 게 아니라, 중견이나 중소 자소서에도 해먹을 수 있다.




또 여러 번 해보면, 그 과정에서 배울 수 있음.

뭐를? 자소서라는 서류에서 지원자인 내가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하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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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대기업 자소서는 무엇을 보는가?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70억 개의 빛으로 빛나는

70억 가지의 World"


BTS의 <소우주> 가사다. 




갑자기 왜 방탄 노래나 하고 있냐면, 이게 자소서의 특징 중 하나거든.


사람마다 각자의 삶이 다르고, 그 역량이나 경험 또한 천차만별이다.

학력부터 시작해서, 학점 / 대외활동 / 공모전 / 인턴. 그 모든 것이 정확히 일치하는 지원자는 드물다.


그래서 각자마다 자신의 삶에서 겪은 것들을 바탕으로

문장 하나, 토씨 하나라도 조금씩은 다른 자소서를 써낸다.




그럼 대기업 자소서에는 정답이 있을까?

정답은 'O' 다.




Q : 아니 시발, 각자 삶이 다르다면서 무슨 정답이 있음?


정확히는, 어떤 특정한 답이 정해져있는 것은 아닐 수 있으나

특정 기업 / 직무 / 업계전반에서 선호하는 '뉘앙스'라는 것은 존재한다.




자소서라는 서류 자체가,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면접관을 만족시키는 '목적을 가진 서류'임.


기업 인사담당자들과 면접관도, 그들을 뽑은 상관이 있을 거임.

그 상관은 누가 뽑음? 그 상관의 상관이겠지?


결국 올라가다 보면 대표이사가 나온다.

그 기업을 움직이는 핵심 인재들을 뽑아 통솔하는 건 대표이고, 그 대표가 표방하는 목적을 보여주는 게 바로 인재상과 비전임.





인재상과 비전? 좋다 이거야.


그러면 그 인재상과 비전을 잘 녹여내면서도, 즈그 얘기를 잘 한 새끼들은 누굴까?

바로 합격자들이다.




우리는 그 인재상 + 비전 + 경험을 우려낸 것 = 엑기스를 '공짜로' 볼 수 있음.

바로 합격자들의 자소서임.


기업마다 그 정답이 다를 수 있고, 직무마다도 갈릴 수 있지만

같은 기업 / 직무에서 선호하는 인재상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얘기임.


그 인재상을 Fresh하게 요즘 감성으로 풀어낸 인간들이 합격자들이고,

정답은 그들이 쓴 합격자소서에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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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링커리어 자소서 읽고 자소서 써보기


https://linkareer.com/cover-letter/search

자소서 만능 검색기 - 2026 합격 자기소개서 검색 | 링커리어

2026년 최신 합격 자소서를 검색해보세요. 성장 과정, 지원 동기, 입사 후 포부 등 자기소개서 예시를 확인해보세요. 기업명, 직무에 따라 검색할 수 있으며 합격자들의 합격 스펙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inkareer.com



너네 공짜 존x 좋아하잖아.

여기는 합격자들이 써준 고품질의 자소서를 '무료로' 열람 가능하다.


여기 들어가서 읽으면서 써보는거다. 

그냥 맨 위에 뜬거 하나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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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DS부문 메모리사업부에 간 새끼가 보인다.

개천재같다. 눌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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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특징이 보이지 않음?

내가 잠깐 읽고 발견한 것만 해도 몇가지임.




[위 합격자소서 특징]

⑴ 본인이 생각하는 중요한 걸 정의하고 시작한다

: "~~가 필수적입니다"로 처음 운 띄웠음. 시작부터 그래도 궁금하긴 하잖아?

'끽해봐야 학사따리면서, 이새x는 뭐 된다고 이걸 정의하지?' 하는 반발심도 좀 들고 말이야.


⑵ 본인이 뭐 했는지 썰 풂 + 직무와 연계시킴

: 내가 대외활동 인턴 등 그 생고생을 해서, 결국 이 회사에 와서 뭘 하겠다고 ㅈㄴ 설명함


⑶ 대괄호로 주제 잡아줌

: 대괄호로 말하고자 하는 키워드 먼저 쓰고, 그 다음에 관련된 얘기들로 넘어감.

이렇게 중요한 걸 먼저 말하는 두괄식 표현은, 전반적으로 읽기 편한 글을 만들어준다.




얘 것 하나만 봐도, 특징 3개나 잡았잖아?

근데 자소서 글마다 뭐 공통된 이런 특징들이 있을 거임.


그럼 DS부문 메모리사업부 다른 색기들 붙은 거 보면, 더 여러 특징 잡고 & 일치된 하나의 뉘앙스가 있을 거임.

그렇게 다른 지원자들의 자소서에서도 배울 수가 있는 거다.




이렇게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대기업 지원이 아니라도 중견 / 중소에서 정제된 글로써 이력서 작성하는 법을 배우는 거임.

사실 삼성전자 붙은 새x들의 공통된 특징들을 하나로 모으면, 삼성전자용 이력서 하나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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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렇게 Step 0부터 3까지 하면, 자소서 어떻게 쓰는지 감은 잡을 수 있을 거임.


개 븅~신으로 시작해서, 대기업 자소서 문항 보고 & 합격자소서도 참고하면서 배우는 게 내가 생각하는 방법론이고,

쓴 걸로 대기업에 직접 지원까지 해보는 게 포인트임.




참고로 이거 돈 받고 쓰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무료로 공개하는 게시글이라 퀄리티가 떨어질 순 있음.

그걸 좀 감안하고 봐주고...


사실 오늘 이직 후 첫 출근인데 ㅅㅂ 잠 안와서 쓰는거임. 




다른 여러가지 방법들도 있는데, 반응 좋으면 더 써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