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년도에 수능을 보는 19살입니다. 제가 취업 현실을 너무 빨리 깨달은 건지 요즘 인서울 대학들도 졸업 후 바로 공무원을 준비 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수능 공부만 하는 게 맞긴 한데 마음은 경찰 진짜 되고 싶다 이 생각만 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도피성으로 경찰을 준비한다.‘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성적은 전체 평균 모고 기준으로 3등급 정도 뜹니다.

1년 전만 해도 문과로 경영 쪽을 가서 취업을 할까 했는데 요즘 경영 쪽도 살펴보니까 암울하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뭐 먹고 살지 하다가 안정적인 직업으로는 경찰만 한 게 없는 것 같아 수능은 일단 보긴 하는데 대학 걸어두기만 하고 경찰 준비를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학 생활은 그때만 즐길 수 있는거다 그렇게 말할 수도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제가 생각하기에 대학 생활은 딱 1년도 안 갈 거 같기도 하고 문과로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취업이 안 될 바에 차라리 20대 초 라는 나이에 일찍 취업해서 30살 쯤 됐을 때 행복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 취업 걱정 때문에 공부가 잘 안 잡힙니다.. 제가 너무 미래만 걱정하는 걸까요? 제 친구들은 일단 현재에 집중하다 보면 알아서 잘 흘러간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저는 진짜 성인이 되고 현실을 마주치기가 되게 무섭습니다... 제가 너무 걱정이 심한 건지 또 지금 상황에서 님들은 저 같은 상황에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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