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 되면 나아질 줄 알았고
군대에 다녀오면 달라질 줄 알았고
졸업할때쯤엔 무언갈 깨달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학생때와 바뀐게 없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부모님 집에 기생하며 해주시는 밥에 투덜대고
그저 학교에 가방이나 떨렁떨렁 매고 다니며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학교의 학점 조금 잘 받는것으로 부모님께 공부하고 있다며 큰소리칩니다.

현실은 학생때도, 지금도 여전히 환경을 핑계대고 있고
제대로 아는것이라곤 그때나 지금이나 없으며
경험을 해보겠다며 군적금, 알바비도 모두 해외 여행비로 쓴 상태입니다.


이제 3학년, 대학 졸업까지 2년도 남지 않았고
그 후엔 어떻게든 제 밥벌이 하고 살아야 하는데 막막하기만 합니다.
가진것도 아는것도 없는 맨몸으로 무엇을 하라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약 5년전 컴공은 고졸도 취업이 된다기에 지잡대 4년제에 입학했으나
막상 졸업할때가 되니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컴공은 사회에서 거의 무쓸모 취급을 받더라구요.
그래서 네트워크 쪽으로 진로를 틀어서 자격증 ccna, 정처기 따고 취업 준비해보려는데


제가 묻고싶은건 명확한 취업 진로를 묻고 싶은것보다
무얼 하겠다 뚜렷한 목표도 없고, 대단히 눈에 띄는 성과도 없으면
대학 졸업하고 어떻게든 전공분야 살려서 취직하고 버티는것이 방법이 될 수 있는지 묻고싶습니다.

요즘 대기업, 전문직, 공무원 등등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는 학생도 많은 듯 한데
그런 면에서 많이 뒤쳐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자격증이라도 좀 준비해서 취업을 뒤늦게 준비하고
중소기업 회사에 취직해서 어떻게든 버텨보자는 생각인데
그렇게라도 경력 쌓고 먹고살 수 있는 세상일까요??
또 세상탓... 여튼 좋은 직장 노릴 수 없을 바에 중소기업이던 어디던 바로 취업하는것도 방법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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