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4030ab102a69e864afd19528d52703c5cb61417d82a4


서류에 붙었다? 면접 직전이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내 인생 전체를 한번 되돌아보는 일'임.

내 인생에서 어떤 경험이든 끄집어내서, 이 직무에 연결시켜야 함.




하다못해 군대 얘기해도 괜찮음.


나같은 경우, 군대에서 통신병 한 얘기를

실무진 & 임원면접 때 감명깊게 팔아먹었다.


결국 그 얘기가 마음에 든다고, 인사총무팀 신입 합격했음.

지금 한달째 다니고 있다. (야근 ㅈ같다. 살려줘라 시발)




사실 면접이란 건, 일정 부분 소개팅과 같음.

회사가 나를 마음에 안 들어가거나 or 내가 회사를 마음에 안 들어하면 끝나는 일임.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면접자는 평범한 남자고, 회사는 나름 예쁘장한 여자 정도로 비유할 수 있겠음.

돈을 주게 되는 회사가, 조금 더 갑의 위치에서 시작한다.




그래서 우리는 열심히 준비해가야 하는 거고,

걔네들이 조금이라도 기억에 남도록 얘기할 거리를 만들어가야 함.


근데? 인간들은 그렇다니까?

본인이 실제로 했던 경험을 말할 때 가장 생동감있고, 디테일하게 묘사해서 말함.


그리고 그 경험 얘기를 들을 때는, 몰입도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자소서, 면접도 결국 누가 어그로 잘 끄냐 & 스토리텔링 싸움인 것 같음.


모두가 "나는 이 직무에 fit한 새끼입니다"를 주장하는데,

그걸 얼마나 설득력있고, 몰입도 높게 잘 풀어내냐의 차이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