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4 class=tit_article>기사입력 2008-09-30 18:07 |최종수정2008-09-30 22:10 기사원문보기 </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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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졸업생이 1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중 고려대와 금오공대, 서강대의 올해 정규직 취업률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정규직 취업률 50% 이상인 학교 수는 3년 연속 줄어드는 등 대졸자의 취업 문이 점점 좁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30일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에게 제출한 \'대학별 취업률 현황\'에 따르면 산업대와 교육대를 제외하고 올해 졸업생을 1000명 이상 배출한 전국 99개 4년제 대학교 중 고려대의 정규직 취업률이 74.9%로 가장 높았다.

조사는 2007년 8월 및 2008년 2월 졸업생 중 진학자와 입대자, 취업불가능자, 외국인유학생을 뺀 순수 취업 대상자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분교·제2캠퍼스는 제외됐다.

고려대의 경우 3393명의 취업 대상자(졸업생 4333명) 중 정규직 취업자는 2540명으로 2006년 이후 3년 연속 정규직 취업률 1위를 지켰다. 2위는 금오공대로 취업 대상자 995명(졸업생 1166명) 중 739명(74.3%)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이어 서강대 71.4%, 연세대 67.7%, 성대 67.0%, 건양대 66.8%, 한양대 66.3%, 한국해양대 65.2%, 한국외국어대 62.7%, 중앙대 62.5%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최근 3년간 추세로 볼 때 연세대(2006년 2위→2007년 2위→2008년 4위)와 아주대(4→13→15) 울산대(7→4→12) 등이 주춤한 사이 서강대(5→5→3) 성균관(8→6→5) 한양대(11→8→7) 한국외국어대(27→21→9) 중앙대(22→15→10) 등은 약진했다.

국공립대의 정규직 취업률 실적은 사립대에 비해 저조했다. 22개 국공립대 중 금오공대와 한국해양대, 부산대(24위, 53.3%) 경북대(28위, 52.7%) 부경대(33위, 50.4%) 등 5곳만 50%를 넘겼을 뿐 서울대(39위, 48.4%)를 비롯한 창원대(49위, 46.9%) 서울시립대(52위, 45.6%) 군산대(54위, 45.2%) 등 17곳은 50%에 미치지 못했다. 서울대는 고시생 등 전문직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이 많은 것도 낮은 취업률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수도권 대학 중 인하대(16위, 59.1%) 건국대(19위, 58.0%) 경희대(20위, 57.9%) 숭실대(21위, 55.9%) 광운대(23위, 54.9%) 홍익대(25위, 53.3%) 숙명여대 (29위, 52.7%) 동국대(34위, 50.3%) 등이 50%를 넘겼고 이화여대는 50.1%(35위)로 간신히 절반을 넘었다.

2006년 98개교 중 97위, 2007년 98개교 중 98위였던 동덕여대는 올해에도 1533명의 조사 대상자(졸업생 1630명) 중 정규직 취업자가 422명(27.5%)으로 꼴찌를 기록했다.

정규직 취업률 50%를 넘긴 대학의 비율은 줄어드는 추세다. 2006년 44.9%(44개교)의 대학이 50%를 넘겼지만 2007년 36.7%(36개교), 2008년 35.3%(35개교)로 떨어졌다.

박 의원은 \"사회 여건이 변하고 일자리마다 질적 차이야 있겠지만 대학들이 비싼 학비를 받는 만큼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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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인서울 4년제대 정규직 취업률 순위)

1.고려대

2.서강대

3.연세대

4.성균관

5.한양대

6.한국외국어대

7.중앙대 

 출처: 

2008-09-30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