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생산직이라 그러면 무조건 사람이 기계처럼 일하는 그런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어느업종 어느제품이냐에 따라 하는일이 틀리고 같은 회사내에서도 어느부서냐에 따라

빡센데가 있고 좀 널널한데도 있지만...그렇다고 그냥 냅두느냐면 그것도 아니지...

컨베어에 제품 흘러가고 사람들 다닥다닥 붙어서 스크류박고 케이스씌우고 포장하고 그런데도 있고

자동화 다 되서 로봇이 지가 만들고 자르고 적재하고 밖으로 빼주는데 그거 모니터링만 하면 되는 회사도 있고...

난 지금 일하는데는 일은 별로 안힘들지만 일 외에 생산보전활동이랍시고 맨날 뭐 만들고 청소하고

선배들도 보면 맨날 프리젠테이션 발표자료 만들고 다른조한테 평가 안밀리려고 조원들 닥달하고...

일이 편하면서 돈도 그럭저럭 주는데는 그만큼 다른이유가 다 있는법...

편한게 일하면서 놀고 먹으며 돈만 받아챙겨가는 사람은 결국에는 회사내에서도 떨어져나가게 되있다...

몸을 혹사시키면서 일하는데는 근무끝나면 쉬는걸 어느정도 보장해주지만 몸이 편한데는 그만큼 다른걸

뭔가 더 하게 만든다 이거지...스트레스도 일보다 다른쪽에서 더 많이 받고...

아무튼...대기업생산직도 다 똑같지 않고 좋은데는 좋고 진짜 힘든데는 힘들고...

막연하게 그냥 대기업생산직이라고 묶어서 말하는거보다는 어느업종 어느제품이냐도 취업하는데

고려해보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