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달만 있으면 24...
아무것도 이룬것이 없다..
학벌이 좋은것도 아니고.. 거기서의 학점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자격증 토익 이런것도 없고.. 그 흔한 사랑 한번 못해봤고....
요즘 그냥 독서실 다니는데...
힘들다.. 외롭고....
핸드폰 번호엔 여자 하나 없다...
그저껜가... 여자 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서...
114에 전화해서.. 무료 부가서비스에 대해서 물어봤다..
전역하고 처음으로 내 핸드폰에 흘러 나오는.. 여성의 목소리..
참 좋았다..
근데 끊고나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며 자괴감과 허무함에 빠젓다..
지금 자격증 준비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이 IMF 시즌 2 인데.. 학벌 학점도 개 좆인데..
이딴 자격증 하나 딴다고 취직이 될까..
그래.. 진짜 어떻게 학점 복구하고 스펙 엄청 쌓고 그래서..
대기업은 몰라도.. 어디 중소기업 취직된다 치자...
그러면 행복할까..
학점 빵꾸난거 메꾸려면 졸업할때까지 도서관에서 살아야 한다는 소리인데..
그러면 그때까진 또 사랑 한번 못해보고...
청춘이 다 날라가는구나...
그 흔한 해외여행 한번 비행기 한번 못타보고..
그렇게 해서 중소기업 들어가면..
박봉에 야근에...
작은 것에 행복을 느끼라지만..
도저히 만족스러운 상황이 아무것도 없다..
올해도 이렇게 가는구나..
다들 그래 나도 그랫고 너만 그런거 아니니깐 힘내라
난니보다 훨못해 씨방아 키158에공익나오고재산2만원나이26에지잡대에학점도 2.5점이하 자격증토익암것도없고기계치라서 컴맹이고아주개씹막장이다운전도당근안되암것도없어 몸도좀안좋다 알긋냐?정신도 좀이상해 사랑?맨날퇴짜에 개무시인간이하취급에여자들은 침뱉고놀리고가고 어릴땐 맨날괴롭힘에놀림에 돈뜯기고두들겨맞고이게내인생이다
너정도면임마 괜찮은거다
제 2의 유영철 나오는거 아녀 -ㅅ-
경계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음 친구야 나랑 동갑이네 난 아직 전역도 못했고 나도 그 야말로 보잘것 없는 1인 인데. 그래도 웃자고 사는 세상 궁핍한 세상이라도 안투덜대고 얼굴낮짝 두껍게 뛰어다니고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뭐 하나 붙잡고 시작한다면 맘대로는 안되더라도 돌아보면 뭐하나 남는거 있지 않겠냐? 너같은 친구 주변에 대부분이고 \'이제 인생을 시작한다\' 생각하고 용기와 뚝심을 가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