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기기사로 일한지 어언 4주차...

저번 주임이 동대표랑 싸우고 나간후 새로 주임이 들어왔는데
첫날은 존대말 써주더니
둘째날은 걍 편하게 지내자면서 말 놓겠다고 하더라.

뭐 나이도 나보다 4살 많고 직급도 위니까 말 놓는거야 상관없는데
나를 부를때 너...너...하면서 부르는게 짜증난다.

나도 삼십 중반이라 나이 먹을 만큼 먹었는데
다른 사람들 다 *기사 라고 불러주는데
새로온 주임만 친한 동생 대하듯 나를 불러대네.

그렇다고 싫은말 하거나 하는건 아닌데 (이것 저것 잘 알려주기는 한다.)
아무리 막장 아파트 전기실이라도 나이 먹은 사람끼리 그 정도 호칭은 해줘야 하는거 아냐?
무슨 이십대 모여서 알바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자니 짬도 없고 기술도 없는 입장이라 또 그렇고...

니들이면 어떻게 하겠냐?

나이 먹을 만큼 먹고 신입질 하려니 참 거시기한일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