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신 기업이 좀 규모가 되는 회사라면 제가 말씀드린 최악의 경우까지는 발생하지 않을 겁니다.
조직이 잘 갖춰져 있으면 직원간 상호 crosss check도 가능하고, 결제과정에서 과실내용이 드러나기도 하기 때문이죠.
회사가 아무리 손해를 보지 않으려 한다지만, 덩치가 큰 회사일수록 과실사항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눈감아 줄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문제는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들인데, 경영주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매출규모도 얼마 되지않는 상황에서 자금상의 치명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냥 넘어갈 수가 없게 되죠. 보증인이든, 신용보험이든 어떻게 간에 자신의 손해를 보전하려 할 겁니다. 결정권자가 1~2명이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런 성향이 강하죠. (대기업의 경우, 보고체계가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과실내용에 대해 이해를 구할 수 있는 기회라도 있습니다. 관련 책임자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어있구요) 멀티플레이어를 추구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성격상,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혼자 뒤집어 쓸 확률이 제법 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입사하시기 전에 이런 사항들을 숙지하시고 향후에 맘고생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라는 차원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중소기업중에도 건실하고 좋은 회사들이 많으니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