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 오늘 결혼했습니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맘만 먹으면 옛사람이 어디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잇죠...

이미 떠나간지 오래... 잊을까 했지만 혹시나 하는 궁금증에 얼마전 알아보니

11월 16일 결혼을 한다는군요...

그리고 오늘, 결혼식을 올렸겠죠???

지금쯤 어디 호텔에 들어가 슬슬 첫날밤을 맞이할 시간이군요...

상대가 누군가 했더니 하필 나를 좋아하기 전 좋아했다는 대학동기더군요.

저는 그와 그녀의 1년후배였습니다.

차라리 내가 모르는 사람과 결혼을 하지...

그래설까 왠지 더 씁쓸합니다.

차라리 괜히 알아봤나, 모르고 지낼껄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봤자 이미 지나간 일,,,, 후회한들 소용없죠.

그녀에게 오늘은 평생에 잊지못할 하루가 되겠지요.

저는 여느때와 같이 씁쓸하게 하루를 마감합니다.

쏘주 한잔 하고 싶지만 너무 독할 것 같아 맥주로 대신합니다.

잘가라 사랑아~



































행복해라.

이건 그녀가 편지와 쪽지에 항상 적어주던 맺음말이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