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 용어
부당내부거래 (不當內部去來)
기업들이 다른 회사에 대해 자금이나 부동산 등 자산 인력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현저히 유리한 조건으로 부당하게 지원하는 행위를 말한다.
또 기업들이 가격 수량 등 거래조건을 지역별 또는 상대방별로 다르게 취급, 거래하는 행위도 여기에 해당한다.
예를 들어 같은 계열사에 돈을 빌려주면서 이자를 지나치게 싸게 받는다든가, 자기와 친분관계에 있는 사업자에게 물건을 팔면서 시가보다 싸게 받거나 외상기간을 길게 잡아주는 행위가 여기에 해당된다.
정부는 대기업집단(재벌)에 속한 기업들이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공정한 경쟁질서를 파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정거래법을 통해 이를 규제 하고 있다.
지식격차(Knowledge Gap)
세계화의 진전,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지식의 전파가 역사상 어느 때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과 후진국의 소득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소득격차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지식격차(Knowledge Gap)이다. 세계은행이 케냐의 200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생산성이 높은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과의 차이는 무려 40배에 달했다. 아프리카 가나와 짐바브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차이는 국가간에도 발견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케냐기업의 생산성은 영국 기업의 66%에 불과하다. 이같은 생산성 격차는 지식격차에서 온다. 또한 이러한 지식격차가 케냐와 영국의 소득격차를 빚어내는 것이다. 지식격차를 해소하는 첫 번째 방안은 `지식의 습득\"이다. 외부로부터 지식을 들여오든 자체적으로 지식을 창출하든지 해야 한다. 현재 전세계 연구개발(R&D)투자와 과학 관련 출간물의 80%는 선진국에서 나온다. 현실적으로 볼 때 개발도상국은 이러한 선진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지식격차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물론 지식은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일방통행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의 공업화과정은 대표적인 예가 된다. 이러한 지식 격차는 개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계층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MS의 빌 게치츠는 지식으로 부자가 된 대표적 사례이다.
표준소득률
회계장부를 쓰지 않는 사업자나 회계장부를 작성하더라도 내용이 부실해 소득금액을 계산할 수 없는 사업자에 대해 세무당국이 적용하는 기준율이다. 총수입금액에서 소득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업종별로 따로 정해 이를 수입에 곱해 납세액을 정한다. 예를 들어 1년 수입금액이 1억원인 사업자의 표준소득률이 10%이면 1천만원의 소득금액이 추계되고 여기에 소득세가 부과된다. 나머지 9천만원을 이같은 수입을 올리는데 든 비용으로 인정된다.
\"SOC(Social Overhead Capital), 인프라\"
SOC(social overhead capital)는 사회간접자본이라는 뜻의 경제학 용어이다. 인프라(infra)는 사회적 생산기반 이란 뜻의 시사용어이다. 정확히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가 맞는 용어이고 인프라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줄인 말로 그렇게 부르고 있다. SOC 또는 인프라는 경제활동의 기반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시설을 말한다. 도로. 하천. 항만. 공항. 농업기반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서는 학교. 병원. 공원 같은 사회복지 및 생활환경시설 등을 여기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사회간접자본은 생산의 직접자본과는 달리 그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간다. 대신 돈이 많아 들어간다. 그래서 인프라 조성에서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나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등락폭이 갑자기 커질 경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다. 1998년 12월7일 미국에서 주가폭락사태에 따른 주식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도입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다만 하루 한 번만 발동할 수 있으며 장 종료 40분전에는 발동할 수 없다.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면 20분동안 모든 종목의 호가 접수 및 매매거래가 정지되며 향후 10분 동안 매매정지와 함께 동시호가가 접수된다.
자아 사기
폴 크루그먼이 말한 `자아 사기\"의 근간은 케인즈가 설명한 `자기 실현적 기대(self fulfilling expectation)\"이론에서 찾을 수 있다. 심사위원에게 1등으로 뽑힐 후보를 지명했을 경우 상금을 주는 미인 대회가 있다고 하자. 심사위원들은 자기 취향에 따라 제일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후보에게 높은 점수를 줄까? 케인즈는 이 상황에서 심사위 원들은 자신의 판단보다 앞서 다른 다수의 심사위원들이 미인으로 꼽을 것으로 짐작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다수가 미인이라고 생각할 것으로 짐작되는 후보에게 모두가 표를 던진다는 것으로 `사람들의 평균적인 견해가 무엇인가에 관해 평균적으로 어떻게 기대하는가\"가 실현된다는 이론이다. 이 효과가 나타나는 곳이 주식시장이다. `진정으로 좋은 기업이라서 \"주식을 사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모두 주식을 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그러므로 주가가 오를 것이기 때문에)\"주식을 사는 것이다. 문제는 주식시장의 경우 `기업의 가치\"라는 실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데 있다. 왜곡된 정보는 자기실현적 기대로 인해 시장을 왜곡시킬 가능성이 있다.
화의제도(和議制度)
기업의 부도 발생시 채권자 등 이해당사자들이 합의를 통해 일정기간 채권행사는 유예하고 기업의 영업활동을 지속토록 함으로써 회사재건을 위해 노력하는 제도.
호프만식 계산법
교통사고 피해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액 계산 등에 쓰이고 있는 계산 방식. 독일의 경제학자 D.호프만이 아직 기한이 이르지 않은 무이자 채권의 현재가액을 산정하는 방법으로 고안한 것인데, 오늘날에는 주로 사고 등의 피해배상액 계산방법으로서 일반화되었다. 즉 피해자가 장래 거두게 될 총수입에서 중간이자를 공제한 것을 배상액으로 하는 것으로 총수입은 다음과 같이 산출한다. 총수입 = 일할 수 있었을 연수×(연평균 근로소득-생활비·세금 등)
해피 콜(Happy Call)
고객만족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고객의 소리를 접수, 처리한 뒤 해당 소비자에게 결과를 사후 통보해 관리하는 고객 서비스 제도. 이를 위해 기업은 전국의 서비스정보를 최고 경영진이 개인용 컴퓨터로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LAN(근거리통신망)을 설치하고, 모든 서비스요원들이 휴대용 개인정보 단말기를 통해 상담센터나 고객과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한계소비성향(marginal propensity to consume)
소득 증가분에 대한 소비 증가분의 비율. 이때의 소득은 전체소득 중에서 세금·의료보험·이자지출 등 비소비지출을 뺀 나머지로 가처분 소득이다. 한계소비성향은 증가분끼리의 비교로 전체소득에 대한 전체소비의 비율인 평균소비성향과는 다른 개념이며, 장기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소비형태, 경기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등락한다.
하이퍼마켓(hyper market)
영국, 프랑스 등 유럽에서 최근에 생긴 소매형태. 철저한 할인판매를 무기로 급속하게 세력을 신장하고 있다. 판매장 면적이 2500㎡이상의 규모로 창고식 점포에 셀프서비스 방식을 채용하고 식품, 비식품, 내구소비재 등을 취급한다. 슈퍼마켓보다 값이 싸 하이퍼라는 명칭을 붙었다.
피라미드 판매방식
멀티레벨 상법 (multi-level marketing system). 본부가 상품을 판매할 출자자를 모집하고 그 출자자가 다시 다른 출자자를 권유하여 가입시키면 보수를 받게되는 방법. 미국에서 발달했으나 일본 등에서도 외국기업진출을 계기로 널리 보급되었다. 그러나 상품의 판매와는 상관없이 판매조직이 무원칙적으로 확대되고 말단 출자자가 대량의 재고를 갖게 되는 위험이 있어 일본의 경우 1975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당한 고객유인\"이라는 판정을 내리고 76년에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류\"을 제정,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피라미드식 판매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자 92년 7월 방문판매법을 제정, 소비자가 충동구매를 했거나 강압에 의해 제품을 구입한 경우 14일 이내에 해약을 요구할 수 있게 했다.
플랜테이션(Plantation)
백인들이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서 원주민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여 대규모의 농장을 건설하고 열대농작물을 단일 경장에 의하여 때문에 생산성이 그리 높지 않다. 플랜테이션 농작물은 서인도의 사탕수수, 중앙아프리카의 바나나, 브라질·콜롬비아·중앙아메리카의 커피·카카오, 칠레·자바의 키나·사탕수수, 말레이시아·수마트라의 고무, 스리랑카의 차 등이다.
프랜차이즈(Franchise)
상품을 제조·판매하는 제조업자 또는 판매업자가 체인본부를 구성, 독립소매점을 가맹점으로 하여 소매영업을 하는 것. 프랜차이즈계약에 의해 계약자인 체인본부가 피계약자인 가맹점에 특정한 상호, 상표에 따라 상품이나 용역을 제조,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햄버기·주유소·호텔·슈퍼마켓·편의점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계약자가 가맹점에 대해 소유권을 갖지 않은 채 피계약자에게 영업관리, 경영지도, 판촉지원을 해주는 등 영업상의 특권을 부여하고 피계약자 입장에서는 경영권을 유지한 채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품질인증(品質認證)
정부나 공신력 있는 기관이 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어떤 일정한 기준을 정해 제품의 품질을 검사,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해주는 마크도 있지만 이 마크를 얻지 못하면 판매할 수 없는 강제력을 지닌 마크도 있다. 현재 국내서 통용되는 품질인증마크는 다음과 같다. \"KS\"마크-정부가 공산품의 치수·성분·재질 등 표준규격을 정해 제품의 품질을 평가, 일정한 수준에 이른 제품에 준다. 공업기술수준이 아주 낮았던 시절에 제정된 마크이므로 최소한의 규격기준 정도이다. \"電\"마크-전기를 사용하는 제품 가운데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따라 감전·화재 등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지 안전시험을 거쳐 합격했다는 표시. \"熱\"마크-보일러·난로 등 열을 사용하는 기자재에 대해 열효율과 안전도 등을 검사, 에너지관리 공단이 부여한 합격증표. 열사용기구는 이 표시가 없으면 제조, 판매할 수 없다. \"檢\"마크-제품사용 도중 하자가 생기면 인명이나 재산상의 큰 피해가 우려되는 공산품에 대해 해당 검사기관이 안전도를 평가한 후 주는 검사 필증. 자동차용 브레이크액, 부동액, 재생타이어, 유모차 등은 반드시 이 표시가 있어야 한다. \"Q\"마크-제조업체가 부착을 원할 경우 해당분야 민간시험소에 신청해서 얻는 임의 표시사항. 한국생활용품시험검사소를 비롯해 화학·원사·기기유화·전자·의류 등 6개 민간시험 검사소가 공동으로 품질기준을 마련, 이에 합격한 제품에 한해 부여. 각종 마크 가운데 유일하게 환불보상제가 보장돼 불량품이거나 구입 후 하자가 발견되면 검사소의 공동책임하에 현품으로 바꿔주거나 100%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GD\"(good design)마크-\"KS\", \"檢\"마크를 얻은 제품 중 디자인이 뛰어난 것을 골라 한국디자인포장센터가 주는 표시. \"GP\"(good package)마크-포장이 뛰어난 상품에 부착되는 마크. \"태극\"마크-한국귀금속감정센터가 일정 품질 이상의 귀금속이라고 평가, 우수한 공장에 주는 마크 \"EMI\"(electromagnetic interference)마크-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유해전자파를 억제하는 장치가 부착됐다는 표시. 세탁기·TV모니터·냉장고 등에 대해 정보통신부가 심사한 후 합격필증을 붙인다. 환경마크-재활용품을 원료로 사용했거나 폐기시 환경을 해치지 않는 상품에 대해 환경처가 부여한 녹색 상품제도이다.
패리티 지수(parity index)
물가상승과 연동하여 농산물가격을 산출하는 방법. 이것은 기준연도의 농가 총구입가격을 100으로 하여 비교연도의 가격등락률을 지수로 표시한 것. 이 지수를 기준연도의 농산물 가격에 곱한 것이 패리티 가격. 비료, 농기구, 의류 등 개별 품목의 가격변동률을 구하고 이를 가중 평균하여 계산한다.
틈새산업(niche industry)
남이 쳐다보지 않는 기술, 연관기술을 촉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 틈새산업은 기술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기술을 창조하는 집단 주변에 얼기설기 얽혀 공생하는 커다란 인프라그룹이 이를 뒷받침한다. 틈새산업의 활동이 두드러진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모험기업에 투자하는 모험자본들, 설립과 상장 자문에 응하는 법률회사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문도 투자자문, 창업자문, 인력자문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PR전문가, 특허전문가, 회의진행자 등 나름대로 특화된 전문가들이 거대한 네트워크를 이뤄 신기술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토지공개념(土地公槪念)
자본주의 국가에서도 토지가 공공재(公共財)로 인식되면서 토지소유권 절대사상에도 변화가 요구되기에 이르렀다. 우리 나라 헌법 제 123조도 국가는 토지소유권에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제한과 의무를 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민법 제2조는 개인의 소유권이라도 권리는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동법 제212조에서는 개인의 소유권이라도 정당한 이익이 있는 범위 내에서 행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토지는 모든 국민의 생활 기반이기 때문에 다른 소유권과는 달리 공공적 의의가 크므로 여러 나라가 이와 같이 소유권에 제한을 가하고 공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77년이래 이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다가 89년 \"택지 소유에 관한 법률\", \"토지초과이득세법\", \"개발 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등 세 종류의 토지공개념 관련 법률이 제정되었다.
클린터노믹스(Clintonomics)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옥스퍼드대학 동창생으로 선거기간 동안 경제홍보자료 작성을 도맡았던 하버드대 로버트 아이시 교수의 저서 『국가의 역할』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경제정책. 놀이마당을 만들어 놓으면 애들은 와서 놀게 돼 있다라는 라이시 교수의 투자마당론에서 유래. 이는 국경 없는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를 전제로 정부지출의 증대와 인적 투자의 확대를 기본축으로 삼고 있다.
콘드라티예프 파동(Kondratieff Wave)
경기순환이론. 성장과 침체가 평균 54년을 주기로 반복된다는 것. 러시아의 경제학자이자 통계학자였던 니콜라이 드미트리히 콘드라티예프(1892∼1938?)가 19세기 물가행태와 관련된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이 이론이 최근의 세계공황 가능성과 관련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분석가들은 2003년께 세계경제는 콘드라티예프 파동의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한다. 54년 주기설 대로라면 30년대 대공황부터 다음 저점은 지난 80년대에 통과했어야 한다. 하지만 경기 상승세가 40∼45년부터 시작됐고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2세대를 기준으로 한 이 파동설의 주기도 60년 이상 연장됐다는 설명이다. 미국 MIT대는 콘드라티예프 파동설을 바탕으로 최근의 정치·경제·금융 데이터를 추가해 세계 경제는 2006년부터 침체기를 벗어나 2030∼2054년 다시 하향곡선을 그리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컬트마케팅
어떤 가치를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종교집단(컬트)처럼 소비자들도 상표를 추종한다는 의미. 미래의 시장은 컬트 마케팅이 지배하게 되는데 상표는 신화가 되고 로고는 성체(聖體)가 된다. 그래서 현대의 시장은 점차 상품이라는 상(像)과 소비라는 새로운 종교적 기치들로 대체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유명회사 운동화를 마치 주물(呪物)과 같이 숭배하듯이 너도나도 사는 것이 컬트마케팅의 일례이다.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
대형매장에서 특정품목만을 취급하는 전문할인점. 프라이스클럽이나 E마트처럼 모든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대형 할인점과는 달리 완구나 사무용품, 전자제품 등 특정품목을 한 매장에서 집중 취급하는 점이 다르다. 카테고리 킬러 사업은 특정품목을 집중 취급하기 때문에 가격면에서 유리하고 전문화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
초국적 기업(TNC ; Trans-National Corporations)
자본·노동·재화의 국제적 이동과 생산·무역·금융 등 모든 경제영역에서 국경을 초월하는 초국적화 현상이 진행됨에 따라 세계화된 거대자본을 형성, 전지구를 대상으로 활동하는 기업. 세계시장에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해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으로도 불린다.
지하경제(地下經濟 underground economy)
세무관서에서 그 실태를 포착할 수 없는 경제활동의 분야. 그 중에도 범죄, 마약, 매춘, 도박 등 위법행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과 정상적인 경제활동이면서도 세무서 등 정부기관에서 포착하지 못하는 것 등 2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세율이 높으면 지하경제가 확대된다. 지하경제는 보통 세무서의 체크를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 거래되는 부분이 많아 캐시 이코노미(cash economy), 또는 위법성을 들어 블랙 이코노미(black economy) 등으로도 불린다. 최근 선진국의 재정적자가 커지고 있는 원인 가운데 하나를 탈세의 확대로 보고 있다.
지주회사
경영은 하지 않고 대주주로 자회사를 관리·지배하는 것을 유일한 업무로 하는 순수지주회사, 다른 사업을 하면서 타기업의 주식을 보유해 지배하는 사업지주회사가 있다. 재벌구조조정 과정에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지적자본 (知的資本 Intellectual Capital)
특허권, 상표권, 영업권, 기술과 같은 무형자산을 비롯해 무형자산을 운용하는 연구개발력, 조직원의 창의력과 노하우, 경영진의 관리능력, 회사의 이미지 등을 포괄하는 개념. 이는 기계설비, 공장 등과 달리 장부에 기재되지 않는 비재무적 자본으로 시장가치와 장부가치간의 차이를 나타낸다. 지적 자본은 크게 인적 자본, 구조적 자본, 고객 자본으로 구분한다. 인적 자본은 조직 구성원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적 능력, 지식, 경험 등으로 변화하는 경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가를 중시한다. 구조적 자본은 인적 자본을 지원하는 조직과 권한 등을 가리킨다. 즉 지적 자본을 유지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리적 시스템과 조직의 능력을 의미한다. 고객 자본은 기업에 대한 고객과의 관계를 가리키고 자금 흐름을 원활히 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미국의 인텔사는 지적 가치가 2098억 달러, 마이크로 소프트사는 1307억 달러, 코카콜라는 1154억 달러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준조세(準租稅)
세금은 아니지만 세금과 같이 불가피하게 내게 되는 부담금. 중소기업의 경우 소속업종별 조합비, 상공회의소 회비, 적십자 회비, 기금납부액 등 각종 준조세가 자금부담을 주고 원가상승요인으로 작용, 국제경쟁력 강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벤트(event)
사건, 시합을 뜻하는 말로, 판매촉진을 위한 특별행사라는 뜻으로 쓰임. 기업의 신제품발표회, 전시회, 창립행사, 캠페인, 패션쇼, 체육대회, 세미나, 국제회의 개최 등 종류가 다양하다.
의존효과(依存效果)
소비자 욕망에 따라 생산자가 상품을 생산하는 것이 소비자 주권의 견해이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생산자가 잇따라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광고 등의 수단으로 소비자의 욕망을 자극하는 면이 있다. 이렇듯 \"\"욕망충족의 과정에 의존하는 관계\"\"를 미국의 경제학자 갈브레이스는 의존효과라 불렀다.
오픈 프라이스(open price)
최종 판매업자가 제품의 가격을 표시해 제품가격의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 이 제도를 도입하면 판매자간의 가격경쟁을 유도할 수 있어 최종 소비자는 더욱 싼값으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제조업자가 가격을 편법으로 인상할 필요도 없어진다. 그 동안 제조업자가 턱없이 올려놓은 권장소비자가격을 유통업자가 소비자에게 판매할 때는 대폭 할인해주는 식으로 영업을 했다.
연착륙(軟着陸 soft-landing)
성장을 구가하던 1980년대 말 어떻게 하면 다가올 불황을 잘 관리할 수 있는가를 다루면서 언론이 시사경제용어로 사용하기 시작. 경기가 팽창(활황)에서 수축(불황) 국면으로 접어들 때 기업은 매출이 줄고 투자 심리가 위축돼 결국 감원으로 연결되고, 가계는 실질 소득이 감소해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꺼리게 되는데, 연착륙은 이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연착륙을 위해선 경기하강이 시작되기 전부터 통화·재정·환율 등 정책 수단을 적절히 조합하여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엔젤산업
유아부터 초등학교 어린이를 수요층으로 하는 신종산업이다. 최근 아이를 하나 또는 둘만 낳아 정성을 들여 기르는 추세가 번지면서 어린이 전용백화점, 전용사진관, 놀이방체인 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엔젤계수
가계 총지출에서 자녀를 위한 교육비가 차지하는 비율. 수업료·과외교습비·장남감구입비·용돈 등을 포함한다. 가계 지출 중 식비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계수와 함께 최근 가계의 생활패턴을 반영하는 지수로 많이 쓰인다. 불황 속에서는 엔젤계수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다. 부모들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교육비를 미래에 대한 투자로 인식해 가계비용에서 교육비 지출을 늘리기 때문이다. 엔젤계수는 낮아도 문제지만 너무 높은 것도 좋지 않다. 교육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엔젤계수가 높아지면 엔젤산업이 번성한다.
실버(Silver)산업
주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각종 상품을 생산·판매·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은을 뜻하는 실버(Silver)라는 단어는 노인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판매자가 고안해 낸 말이다. 실버산업은 노인전용주택, 노인병원 등 노인관계 서비스 시설 외에도 노인용 의료기기, 단순기능의 노인용 가전제품, 건강식품 및 노화방지용 화장품 등 노령층을 겨냥한 모든 상품을 포함한다.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
공개경쟁 입찰방식은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순으로 물량이 다할 때까지 배정하는 방식인데, 너무 높은 가격으로 응찰해 낙찰을 받고도 오히려 손해볼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런 이유로 낙찰가가 끝없이 높아지지는 않는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네이션(stagnation)과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경기침체하의 인플레.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인플레가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물가와 실업률은 반대방향으로 움직인다. 즉 총수요가 증가해 물가가 상승할 때에는 GNP가 증가하고 실업이 감소하는 반면 경기가 침체돼 물가가 하락하면 GNP가 감소하고 실업이 증가하는 것이다. 그러나 1970년경부터 주요 선진국에서는 긴축정책으로 경기가 침체해도 이전소득의 증대, 임금의 하방 경직화 등으로 물가가 오히려 상승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1973년 말 수입원유가격의 앙등을 포함한 에너지 위기상황에서 이 경향은 한층 더 강해졌다. 그 결과 OECD가맹 7개국의 1974년도 경제정세는 실질 GNP의 성장이 평균 전년대비 마이너스 0.6%를 기록한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6%에 달해 마이너스 성장에서도 인플레가 진행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스미스의 역설
애덤 스미스(Adam Smith)가 『국부론(國富論)』에서 딜레마에 부닥쳤던 문제. \"\"가치의 역설\"\"이라고도 부름. 그는 생활에 필요불가결한 물이 헐값에 팔리는 데 반해 거의 쓸모가 없는 다이아몬드가 비싼 값에 팔리는 모순에 직면, 단순히 어떤 재화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는 다르다는 동어(同語) 반복적인 답변으로 만족했다. 그러나 한계효용학파는 총효용 및 한계효용임을 밝혀 이 딜레마를 해결했다. 다이아몬드는 희소하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큰 반면, 물은 풍부하기 때문에 한계효용이 적다. 따라서 물의 총효용이 다이아몬드의 그것보다 훨씬 클지라도 값은 정반대가 되는 것이다.
스마트 카드(smart card)
신용카드의 제2세대. 기존의 신용카드가 자기(磁氣)를 이용한 플라스틱 제품인 데 비해 이것은 기억 소자(素子)를 이용, 컴퓨터로 작동하고 독특한 장비에 의해서만 해독되며 위조는 거의 불가능하다. 70년 프랑스가 시장성을 갖춘 첫 스마트 카드 개발에 성공, 사용중이며 미국에서는 금융의 암호작업에 이용하고 있다.
손익분기점(損益分岐點 break-even point)
매출액과 그 매출을 위해 소요된 모든 비용이 일치되는 점. 즉 투입된 비용을 완전히 회수할 수 있는 매출액이 얼마인가를 나타내는 것. 이 손익분기점 이상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비로소 이익이 생긴다. 손익분기점의 산출방식은 다음과 같다. 손익분기점 = 고정비÷{1-(변동비÷매출액)}. 한편 손익분기점을 매출액으로 나눈 것을 손익분기점 비용이라 하는데 그 비율이 낮을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을 나타낸다.
소비자파산(消費者破産)
개인이 자신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진 경우 그 채무자를 구제하기 위해 법원이 파산을 선고함으로써 채무를 면제시켜주는 제도. 파산선고를 받은 파산자는 법원이 선임하는 파산관재인의 관리하에 자신의 모든 재산을 돈으로 환산, 채권자에게 나눠주는 파산절차를 거친다. 파산자는 신원증명서에 파산사실이 기재돼 공무원, 변호사, 기업체이사 등이 될 수 없으며 금융기관에서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등의 제약을 받게 된다. 그러나 파산폐지 결정 이후 1개월 이내에 법원을 면책을 신청할 수 있다. 갚을 능력이 없으면서도 마구 빚을 얻어 과소비나 도박에 탕진하는 등 사기파산인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소비자물가지수(消費者物價指數 CPI consumer price index)
전국 도시의 일반소비자 가구에서 소비목적을 위해 구입한 각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그 전반적인 물가수준동향을 측정하는 것. 이를 통해 일반 가구의 소비생활에 필요한 비용이 물가변동에 의해 어떻게 영향받는가를 나타내는 지수. 재정경제부에서 매월 작성,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는 5년마다 편제를 개편한다. 따라서 1996년부터 2000년까지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995년을 100으로 하여 일반소비자 가계지출 가운데 중요도가 크고 빈도가 높으며 영속성이 있는 상품, 서비스 중 470개 품목을 선정하여 서울을 포함한 전국 32개 도시에서 가격변동사항을 조사하여 작성한다. 조사대상은 농축수산품, 공산품, 공공요금, 석유류, 집세 등인데 각 품목이 소비지출에 주는 영향의 크기에 따라 가중치를 달리 매겨 물가지수를 산정한다.
사회원가(社會原價 socal costs)
사회적 비용 또는 국민 경제적 원가라고도 하며 기업의 생산활동이 일반 시민이나 사회 전체에 부담을 요구하는 비용의 크기. 이에 대해 일반적으로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은 원가계산상의 원가로서 회계 처리되며 사적(私的)원가라고 한다. 사회 원가의 종류는 산업적 원인과 사회제도에 기인하는 것 등 두 가지로 대별된다. 전자는 본래 기업의 부담인데 사회에 부분적인 부담을 요구하는 것. 예컨대 공해병 환자의 치료비 등은 원래 개인부담이 아니라 공해발생 원인 기업이 부담해야 되는데, 환자의 구제나 주민 건강의 보호, 생활환경의 보전이라는 국가적 관점에서 국가나 지방단체에도 부담이 요구된다. 후자는 경기변동에 의한 실업이나 산업구조의 전환에 따르는 구제 비용, 도로 철도 항만 시설 등 사회적 시설에의 투자, 상하수도 등 생활기반에의 투자, 혹은 직업병 치료를 위한 부담이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것 등을 가리킨다.
사이버쇼핑(cybershopping)
가상쇼핑 또는 온라인 쇼핑. 컴퓨터와 전화선을 이용해 PC통신이나 인터넷에 접속, 화면에 등장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결제방식을 정한 뒤 구매주문을 한다. 현금을 온라인으로 보내거나 카드결제를 하면 상품을 배달해준다. 사이버쇼핑은 사업자가 매장을 운영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대체로 10∼20% 정도 싸다. 넓은 의미에서 홈쇼핑의 여러 형태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사내 벤처(社內 venture)
기업이 신제품 개발이나 본업과는 다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기업 내부에 설치하는 독립된 사업조직. 경험이 없는 새로운 사업인 만큼 다른 부서의 간섭을 받지 않고 기술개발·생산·판매·재무 등 폭넓은 기능을 갖추고 독립된 기업처럼 활동한다.
블루칩(blue chip)
미국 주식시장에서 건전한 재무내용을 유지하고 있는 우량주. 우량주는 경기변동에 강하고 장기간에 걸쳐 고수익, 고배당을 해왔기 때문에 신용이 있으며 지명도도 높다.
블라인드 테스트(blind test)
눈가림 테스트. 10여년 전 펩시콜라가 코카콜라에 대해 공격적으로 구사했던 선전 기법. 소비자의 눈을 가리고 두 가지 콜라를 마시게 해 맛이 좋은 콜라를 가려내도록 한 적극적인 광고수단. 주로 식품분야에 이용. 기아자동차는 미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모델 이름과 로고를 감추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 세피아와 4륜구동 스포티지에 대한 소비자 반응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불공정거래행위(不公正去來行爲)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 자본주의 사회는 본래의 자본주의 정신을 왜곡한 자유방임적 이윤추구행위 또는 자유경쟁 과정 중 자본이 집중된 결과 나타나는 거래주체간의 경제력 차이 등으로 인하여 순수 시장기능에 의한 공정거래 확보가 어렵다. 현실적으로 불공정거래행위는 다방면에 걸쳐 나타나므로 이를 규제하는 제도로 상표·상호제도의 확립, 부정경쟁방지법, 공정거래법 등이 출현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 일반지정으로 고시한 불공정거래행위에는 거래의 부당한 거절 거래조건 등의 차별적 취급 집단적 배척 및 차별취급 차별대가(對價) 부당염가 및 부당고가 매점 부당한 고객유인 부당표시 부당한 거래강제 우월한 지위 남용 부당배타조건부 거래 부당구속조건부 거래 허위과장 광고 및 기만행위 등이 있으며 특수지정대상으로는 경품류 제공 유통업계의 할인·특별판매행위 하도급거래 등에 관한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정하고 있다.
부가가치세(附加價値稅 VAT value added tax)
상품이나 용역이 생산 유통되는 모든 단계에서 기업이 새로 만들어내는 가치인 \"\"마진\"\"에 대해 과하는 세금. 즉 영업세나 물품세처럼 기업이 판매한 금액 전액에 대해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금액에서 매입금액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인 \"\"부가가치\"\"에다 부가가치 세율을 곱한 것이 부가가치 세액이 된다. 유럽 각국에서는 1960년대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는 1977년부터 부가가치 세제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
벤처 기업(Venture 企業)
고도의 기술력과 지식 및 아이디어를 가진 소수의 Venture(모험)기업가들이 혁신기술을 상품화하기 위해 큰 자본 없이 과감하게 세우는 기업. 유망성이 있으나 자금력이 딸려 위험이 따른다. 정부는 창업 투자사나 신기술사업 금융회사의 투자분이 회사지분의 10% 이상인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창업투자사나 신기술사업 금융회사란 상장성 높은 기업에 자본을 투자, 과실(果實)을 나눠 갖는 투자회사이다. 따라서 벤처기업으로 주식장외사장(코스탁시장)에 등록하려면 이 규정을 지켜야 한다. 기존 중소기업과의 차이는 사장과 종업원이 같은 경영철학을 갖고 성장·과실도 동등하게 나누는 가치관을 유지하는데 있다. 최근에는 큰 수익을 기대하는 자본가들(벤처캐피털)이 참가, 기술자와 자본가가 결합하는 형태로 벤처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버블(Bubble ; 거품)
버블(거품)이란 자산의 시장가격과 내재가치간의 차이로 정의된다. 내재가치는 자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미래의 기대수익을 현재 가치로 평가한 것을 말하는데 시장가격이 이 내재가치를 지나치게 넘어섰을 때 거품이 생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거품은 자산의 내재가치가 변하지 않았는데도 자산의 시장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로 인해서 투기를 조장해 만들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합리적 거품\"\"이라고도 한다. 가격에 대한 합리적인 기대를 바탕으로 거품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역사적으로 보면 거품의 시초는 1630년 중반 네덜란드 암스텔담 부근에서 발생한 튜울립거품이 꼽힌다. 당시 튜울립 구근의 1개의 가격이 마차 1대와 말 2필에 마구 일체를 더한 가격과 맞먹었던 것. 튜울립 구근 가격은 2만5000∼5만달러까지 폭등했다가 이듬해에 거품이 꺼지면서 폭락했다. 폭등하던 주가가 꺼지면서 미국 대공황의 시발이 된 것도 대표적인 거품의 사례로 거론된다.
그레샴의 법칙(Greshams Law)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로 유명한 법칙, 영국의 토머스 그레샴이 16세기에 제창한 학설. 즉 복본위(複本位)제도하에서 실질가치가 다른 두 가지 이상의 화폐가 같은 명목가치로 유통될 경우, 즉 악화(화폐)가 양화(예컨대 금화)가 동일한 가치를 갖고 함께 유통할 경우에는 악화만이 그 명목가치로 유통하고 양화는 그 소재가치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재보로서 이용되거나 혹은 사람들이 가지고 내놓지 않아 유통에서 없어지고 만다는 것이다.
목적세(目的稅 objective tax; special purpose tax)
어떤 특정의 경비에 충당할 목적으로 부과하는 세금. 따라서 그 세수입의 용도와 납세의무자 또는 과세대상간에 일정한 수익(收益)관계가 있는 것을 전제로 한다. 특정한 사업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할 필요가 클 경우 세원별로 지출대상을 미리 지정하는 예외이므로 일단 사업목적이 달성되면 본예산에 흡수되는 것이 통례이다. 방위세, 도시계획세, 공공시설세, 교육세 등이 이에 속한다.
명목국민소득(名目國民所得 nominal national income)
국민소득을 산출하는 데 있어 측정시점의 시장가치에 의해 표시한 국민소득, 화폐국민소득이라고 한다. 이것을 물가지수로 나누어 물가변동을 제거한 것이 실질국민소득이다.
메이저(international oil majors)
국제석유자본. 석유의 탐사, 채굴, 회수 등 소위 상류(上流)부문에서부터 파이프라인이나 탱커에 의한 수송, 정제, 판매, 석유화학 등 하류(下流)부분에 이르기까지 석유시장을 분할 독점하고 있는 국제 석유독점체를 말한다. 엑슨, 모빌, 걸프, 소칼, 텍사코 등 미국계 5개사와 네덜란드·영국계이 로열 더치 셸, 영국의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7사를 메이저라고 하며 세븐시스터즈(Seven Sisters)라고도 한다. 이밖에 프랑스석유(FP)를 포함시켜 8대 메이저라고 할 때도 있다. 예전엔 공산권을 제외한 세계의 석유생산의 태반과 원유가격 결정권을 이 8대사가 쥐고 있었으나 OPEC의 세력신장, 산유국의 국유화정책 추진 등으로 자유세계의 석유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0%이하로 저하, 원유가격 결정권도 상실했다. 그러나 정유·판매부문에서는 아직도 막강한 지배력을 갖고 있으며 상류부문의 기술수준도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석유대체에너지 부문에도 메이저가 거대한 자금력을 배경으로 투자,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탄광의 매수, 석탄액화(液化) 기술 개발, 원자력분야에의 진출 등 에너지 다양화시대에도 대비하고 있다.
머천다이징(merchandising)
마케팅 활동의 하나로 상품화계획이라 번역된다. 수요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창출되어야 한다는 것. 따라서 수요를 창출하려면 수요자의 행동을 면밀히 조사하고 수요를 자극해야 하며 수요 전에 적합한 상품을 제조해야 한다. 즉 시장조사, 상품화계획, 선전, 판매촉진 등이 원활히 진전되어야 업적을 올릴 수 있다. 최근에 는 머천다이징을 상품화계획, 판매촉진, 광고선전활동을 포함한 광의로 사용하고 있으며 단순한 상품화계획은 프로덕트 플래닝(product planning)이라고 한다.
매판자본(買辦資本)
식민지나 후진국에서 외국자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며 부스러기 이윤을 착취하는 반민족적 토착자본. 예속자본이라는 말과 내용이 비슷하지만 비난의 성격이 더 강하고 산업자본이라기보다 상인자본에 주로 해당된다. 원래는 외국자본과 자국시장을 중개하는 무역상인 또는 외국상사의 대리업자를 뜻하였으며 중국 청조(淸朝) 말기 열강의 자본과 결탁하여 폭리를 취했던 중국의 토착상인들을 가리키는 말에서 비롯되었다. 최근 제3세계론에서는 그 개념이 보다 엄밀해져 \"저개발 국가에서 정치적·경제적 지배력을 장악한 매판적 엘리트들이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지배집단과 수직적으로 야합하여 분업 내지 교역관계를 맺음으로써 자신들의 이익을 보호·유지할 뿐만 아니라 선진자본주의 국가의 착취를 조장하는 자본이라고 규정하였다.
리콜제(recall 制)
상품의 소환 수리제도. 자동차에서 비행기까지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소비자보호제도로서 자동차와 같이 인명과 바로 직결되는 제품의 경우 많은 국가에서 법제화해 놓고 있다. 2만여 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자동차의 경우 부품을 일일이 검사한다는 것을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며 대부분 표본검사만 하기 때문에 품질의 신뢰성이 완벽하지 못하다. 이에 대한 사후보상으로 애프터서비스제와 리콜제가 있는데 애프터서비스제가 전혀 예기치 못하는 개별적인 결함에 대한 보상임에 비해 리콜제는 결함을 제조사가 발견하고 생산일련번호를 추적, 소환하여 해당부품을 점검·교환·수리해준다. 리콜은 반드시 공개적으로 해야 한다. 소비자에게 신문방송 등을 통해 공표하고 우편으로도 연락해 특별점검을 받도록 해야한다. 정치적으로는 일반투표에 의한 공직자의 해임을 뜻한다.
지워라 새퀴야 넘 길다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