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간지 두달만에 아직 수습도 못끝냈는데 회사 사정이 급속히 악화되서리.....

정리해고 되어버렸습니다. ㅜ.ㅜ

 

지금 집에서 다시 일자리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두번째로 구하는 거고,

두달 정도 직장 생활 해보니 처음 면접보러 갈 때의 막막함 보다는 좀 낳은 듯 하네요.

 

그나마 사장님이 미안했는지 20일치를 걍 두달치 계산해서 준다는군요.

 

회사에서 맨날 공부만하다가 잘리니까 참 허탈하네요.

진짜 회사에서 하는 일이 옆에 사수가 하는 거보고 걍 공부하는게 전부였었지요.

 

실전 투입만 기다리면서 거의 두달을 일 하나도 안하고 직장에서 공부만 했는데 참 아쉽습니다.

뭐 잘렸지만 화는 안나네요. 회사다니면서 맨날 무역 공부만 해서리.. ㅎㅎ

 

요새 정말 어렵긴 어려운가봐요. 9월에 비해 계약 성사건수가 거의 절반이상 감소하고,

거래처들도 위태위태 부도나고 정말 ㅎㄷㄷ 한 살얼음 판이네요.

 

 

혹시 영어 쓰는 직장에 관심이 많으세요? 그러면 토익은 적당히 800 이상만 올려 놓으시고요.

무조건 실전형 회화에 올인하세요.

 

추천하는 방법은 적당히 스크립트를 만들어 놓고 자연스럽게 나올 때까지 무한 반복입니다. -_-;;

원래 처음이 어려워서 그렇지 자동으로 나오게만 해놓으면 정말 두고두고 써먹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실전형이라면, 상대와 전화를 한다고 생각하고 연습하는게 우선입니다.

거래처 외국인 담당자 만나는거 진짜 어쩌다, 그리고 외국 출장가는 것도 어쩌다입니다.

 

하지만 전화는 외국 거래처에서 하루에 수십통 받습니다.

무조건 전화와 이메일을 실전 연습하세요.

회사가면 전화와 이메일부터 시키지, 거래처 외국인 책임자와 토킹부터 시키진 않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이번주에 취직했다고 후배들 밥사준다고 했는데 잘렸다고 해야하나요? ㅜ.ㅜ

아아..... 슬프네요



뭐... 취직하는건 한번 해보니까 별로 어렵진 않네요. 이번에는 왠만하면 좀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