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제 다니면서 산업기사 하나 따고 졸업하고 군대갔다가 전역해서 몇달 백수짓했지

그러다 이번달 초부터 조그만 회사 CAM부서 들어가서 MCT돌리는거 며칠 하는데

예전에 면접봤던 회사에서 연락이 온거야

연락온 회사는 규모도 크고 보수면에서 비교가 안됐지

그래서 면접보고 합격해서 다니던 회사는 그만두고 회사를 옮겼는데

주야2교대에 하는 일은 역시나 MCT라고 해서 봤더니 

MCT로 고작하는게 주물제품 면가공하고 드릴로 구멍뚫는거밖에 안하더라

하루 12시간동안 버튼이나 누르면서 그라인더질이나 하려고 여길 왔나 싶으면서 후회했지

결국 이틀 나가고 그만뒀다... 그래서 현재 백수야...

그냥 다니던데 다니고 있었으면 지금쯤 며칠뒤에 첫월급 탄다고 설레고 이러고 있을텐데 나 자신이 존나 한심해보인다.

그래서 지금 이곳저곳 이력서 넣고는 있는데 후회하면 뭐하겠어 그냥 좋은거 배웠다 해야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