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꿈이 컸는데 집이 좀 산다고 생각했고 먹고살걱정은 없고 내가 하고싶은거만 해야지 했는데
집은 망했고 아주 폭삭... 건물 두개 날리고 빚만 없는정도가 됨. 부모님은 늙어서 매일 그냥 tv나 보시고 잇고
10년전 고딩때는 하루 만원 받아 썼는데 지금은 천원도 벌벌떨면서 쓰는 처지.
기댈곳은 없고 그동안 전문대 나온거 말고 경력도 능력도 자격증도 외국어도 하나도 내세울건 없고
지금은 취업해서 일단 먹고살걱정 하루 담배값 메꾸기도 힘든 잔고 제로 카드값 통신비 내기도 버거운 일용직 알바 뛰면서 산다.
취업을 해야 되는데 내 전공 주6일에 야근존나많은 그저그런 하빠리 회사 노동직 같은거... 월 130-150 준다는데 이런거라도 해야되는건지
도저히 이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뭐 다른 길이 있을텐데 하는 희망을 갖고 사는데 나 어떡해야하는걸까
20초반때 최저임금에 몇년 알바를 하다가 군대갔다와서 한동안 인터넷 장사로 재미를 봤었는데 내가 물건 뗘서 팔던 분야의 사업 시장 자체가 없어져서 다시 손가락 빠는중.
장사란게 존나 쉽고 떼돈버는건 시간문제란걸 깨달았지만 반대로 안정적이지 못하고 금방 쳐망한다는 걸 배운 시간들이었는데
이젠 어떡해야할지... 28이라는 나이가 되어가는 지금.
힘내세요~ 화이팅!!
전공이나 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