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잡대4학년 기계과 다니고 있어.

난 군대 대신 병역특례로 2005년 1월 3일부터 2007년 3월31일까지

머시닝센터를 했지.

모..우리 아버지가 머시닝센터 회사 사장이라서 어렸을때부터

아버지 회사에서 놀았고 고삐리땐 방학때 가서

머시닝 일도와드려서 낫설지는 않았지..

4년제 대학교 기계과 2학년 마친후 갔는데 기계과라고 해도

기계는 안배우잖아? 그래서 넣다뺏다 버튼맨으로 들어갔어

내가 들어간 회사는 우리 아버지 친구가 사장인 회사인데

직원 50 여명에 연매출 400억대의 큰회사였지 머시닝은 5호기 11대에 14호기1대

범용밀링4대에 범용선반1대 cnc 한대였어

난 머시닝에서 일을 했는데 초반엔 정말 개같은 하루하루였지...

2교대로 한달에 2주는 야간근무얌...밤8시부터 아침8시까지...

몸도 피곤하고 절삭유 윤활유에 썪어가는 내 피부 ㅜㅜ

가장 힘든건 돼지같이 넣다뺏다 같은 행동만 반복하는 거엿어

게다가 특례병이라 열라갈궈대고...그래서 생각했지..이대로는 안된다

내가 미쳐서 날뛸거같다...그래서 무작정 배웠어...아직도 기억난다 그책이름

프로그램과 가공 이라는 책이얌...여기보면 g코드와 m코드가 나오지...

기계마다 컨트롤러가 틀리기때문에 g코드도 다들 달라..컨트롤러가 화낙,마작,비젼 등등 많거든

아 딴길로 샛군...암튼 난 무작정 외웠어 외우고 회사에서 아저씨들한테 계속 물어보고

따라다니면서 가르쳐달라고 하고 술도 사줬지...근데 잘 안가르쳐줘..밥벌이니까..

정말 힘들게 배웠어..그리고 8개월만에 드디어 기회가 왔지 ㅋ 그때 일하던 대리새킈가 30살이었는데

연봉(4200)이 적다고 기계사서 나갔거든...그래서 누군가를 키우려 했을때 준비된게 나였어 ㅋ

특례선배 다제치고 손으로 아주 기본적인것부터 짜기 시작했고 기뻤지...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손으로 g코드 m코드 쳐가면서 가공할수 있는제품은 0.000000001% 될까?? 그래서 그때부턴

마스터캠에 입문했다...또 책을 사서 공부했지..근데 마스터캠은 혼자 안되더라...그때 입사하신

나이많은 과장님하고 친해져서 배웠어^^ 난 8시출근~새벽1시퇴근이 보통이었어~퇴근시간 후엔

남아서 기계돌리면서 컴터로 열심히 연습했지...특례가끝날땐 현장이사님이 잡더라고 ㅋ 나가지말라고

근데 나와버렸지 빌어먹을 급여가 너무 적어서...근데 지금 졸업이 코앞인데 막상 무언갈 하려니까

이것만 생각나더라...졸업과 동시에 취직할수있게 3d캠을 배우고싶어...pro-e, solid works, catia...

셋다 많이 사용하니 다 배워야겠지...모델링 만이라도 ㅋ 어디서 배울지 막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