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대놓고 아버지를 욕할수 있게되었어...

물론 진짜로 욕은 3년후에 할꺼지만...

IT엔지니어로 배우고 있는중이야...

마트같은데 보면 포스기기 있잖아? 계산대...

돈통있고 모니터 있고 키보드있고 물건 띡띡 스캔하는 그 시스템...

그거 관련해서 설치, 유지보수, AS관련 서비스업을 하는 직업이야...

입사는 월요일에 해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1~2주간은 이론과 실습을 위주로 교육한데...

근데 중요한 프로젝트가 2개 진행중이라(하나는 마무리단계) 무지 바빠서 잘하면 1주일도 교육 못받고 투입될수 있데...

그렇게 되면 욕도 많이 먹고 모르는것도 많아서 힘들긴 할꺼야...

그리고 서비스업이라서 주말이 더욱 바쁘데... 물론 일요일은 그나마 널널하다고 하더라구...

주 5일제이긴 한데 업무 특성상 잘 안지켜지고...

바이러스라도 뜨면 한달에 한번정도는 새벽에 자다말고 뛰쳐가야 될 상황도 있데...

아무튼 각오는 되있고 내가 지금 입에 풀칠도 못하는 상황이라 하는건데...

주위 사람들도 다들 괜찮아 보이고 회사도 탄탄한거 같더라고...

동기 2명 있어서 적응도 금방 할거 같고...

근데 유지보수 문제로 출장이 잦은데 문제는 내가 운전면허를 올해 땄다는거야... 1종보통...

물론 차량은 마티즈오토인데 운전할 상황이 많고 지리를 잘알아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는거지...

네비 있는 차량있고 없는 차량 있다는데 아무튼...

운전쪽이 좀 걱정이야... 물론 운전이야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장거리도 많이 뛰는데 내 운전실력을 못믿겠어서 그래...

아무튼 쉬는날마다 조금씩 정보도 알려주고 할께...

진짜 좋은점은 집에서 지하철 타고 두정거장 거리라는거야.. 집에서 직장까지 20~25분 걸려... 꿈의 직장이지...

연봉은 1600인데 좀 적어보일지 몰라도 이쪽계열은 3년 경력만 있으면 어디가서도 꿀릴꺼 없다는 소리를 들어서...

물론 3년동안 그만큼의 지식과 스킬을 갖추어야겠지... 아무튼 난 노력할꺼고 노력안한 아버지를 아들이 뛰어넘어보겠어...

이런 현실에 정직원 되는것도 기쁘다(여긴 50%가 계약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