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갤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지방4년제 1학년다니고있는 90년생입니다

취갤눈팅하다 형님들에게 인생선배로서 도움좀 받고싶어 여기에글올립니다

전 초등학교때는 공부나름 잘하고 활발했는데 중학교떄부터

손발에 땀이 자글자글 맺히는 수족다한증이라는 병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하기싫었고 하여튼뭐같았습니다 손발에 땀이 그냥계속 난다고 생각해보세요

발냄새도그냥나고 손으로 모든일할때도 끈적거리고 신경쓰이고 그래서 성격도 소심하게 바뀌고

그래도 벼락치기로 공부어영부영해서 인문계고에 입학했습니다

중학교때랑 다른게없엇습니다 그냥 밑바닥성적이였죠 그리고 고2때 담배를 배웠습니다

담배걸리고 맞고 시험날 하루전까진 그냥 놀았습니다 시간을그냥 버렸군요 지금생각해보니

평균내신6등급에 대학교는 그냥 집에서 가까운데나 등록금싼데로 가고싶었지만 떨어지고

부모님은 남자는그래도 4년제 나와야된다고 하셔서

남부지방4년제사립 붙어서  비싼등록금내면서 현재 다니고있네요

지금 과는 전기과인데 적성에도 안맞고 친구도 사귀기싫고 만사가 귀찮아요 우울하고...

대학생활 3개월째 접어드는데 수업내용 통 모르겠고 하루하루 돈, 시간낭비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때려치고싶네요 제생각은 일단 자퇴하고 군대빨리갔다와서 장사나 공장일하면서 사회적응하고 돈도 만져보고싶습니다

아니면 그냥 전문대로가서 적성에맞는 기술을 배우는쪽도 고려중입니다

지금 너무 하루하루 고민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집이 넉넉치안아요 부모님 농사지으시고 연세도 많으시고 

그리고 잘하는게없습니다 내일부모님뵈러 올라가는데 점점 면목이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제가 마땅히 하소연할데도없고 여기 형들이 가장 현실적이고 진지하신것같아글올립니다

 정신없게 글싼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인생선배로서 조언좀 해주시면 정말도움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