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쩌다가 자살이란 망상에 묻혀지내는 처지까지 오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입사서류는 번번히 떨어지고 집안형편도 넉넉한 것도 아니고 자신감도 점점 결여되고

서서히 끓는물안에서 죽어가는 개구리가 된 기분이에요

생각해보면 그렇게 싫어하던 아버지였는데 몇해전 아버지가 막상 돌아가시고나서부터

무기력증이 심해진것 같아요.. 오늘 하루는 자살이란 단어를 수십번도 더 생각했습니다..

하고 싶은것도.. 갖고싶은 것도.. 좋아하는것도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래도 기억의 종착역에서 떠오르는건 어머니와 동생.. 때문에라도 죽으면 안된다고 마음을 또 한번 다잡아요..


혼자서 갈만한 좋은 여행지 있을까요..? 2박 3일정도로 마음도 추스리면서 제 삶에 의욕을 줄 수있는 그런 여행지요..

정말 많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