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말의 첫머리인데 한숨부터 나오네..

안녕 횽들 , 난 올해 18살 학교는 나온 자퇴생이야..

기분나쁠진 모르겠지만 번거로워서 반말로좀 할게^^;

자퇴할땐 남들보다 많이 경험해보고 일찍 사회접해보고 싶다는 핑계로 자퇴를 했었지

지금생각하면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들지만 학교를 나왔다는것 자체에는 후회가 되진 않는데

학교를 나와 내가 지금 지내고 있는 이 잉여같은 삶이 참 후회스러울 뿐이지..  학교는 작년 8월에 나와서 이번에

8월 검정고시 치룰예정이고 ..   사실 자퇴를 하게 된 이유엔 우울증이라는 것도 참 큰 이유중에 하나였는데

현실도피를 위해 택한 자기합리화 라는 생각이 들면서 슬퍼지고 앞으로 내 인생 어떻게 살건지 막막하더군..

하아..... 한숨부터 나왔지 , 지금도 그렇고 ..   꿈이 명확하게 정해졌으면 좋겠는데  노동부 워크넷쪽에서 직업적성검사

같은거 해봤는데도 내가 전에는 생각이 있었지만 이젠 갈 생각이 없는 언론쪽 나오고 참...   그렇다고 사회경험한답시고

알바같은거 하고싶지않아  . 배불러서 하는소리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

근 일주일동안 잠깐잠깐 끄적이듯이 생각해본 것들이  공무원(9급) 지방직할까 국가직할까  , 전문직은 어떨까 공무원

은 역시 급여도적은데 길기만 긴거아냐? 가늘고 길기만한건 재미없을것같은데 ...    ,  대기업쪽은 어떨까 .. 그러기엔

명문대 나와야되고 설령 나와서 들어갔다쳐도 구조조정 시달리면서 월급도 높은수준도 아닌것같다고들 하는것같은데 ...

등 잡생각을 했었지..   솔직히 우리 부모님도 나 키우실때 나보단 잘살아야지 그래도너는! 너는 . 먹고살걱정 안하고

살아야지 .. 라고 한마디 툭 던지셨던 예전이 떠오르고 ..  우리집은 딱 중산층이고 부모님 인테리어 가게 하나있는데

벌이가 잘 안되는것 같으시고  작년엔 예전에 땅사놨던거에 건물지어서 사람들한테 원룸 세주고 계신 .. 임대업 도 하시고

근데 우리집도 올해들어서 경기가 좋지 않은지 뭔가 그 흐름있잖아.. 미묘하게 ..  그냥 그런것같다 라는 생각만 들어서

난 작년엔 툭하면 잘시켜먹던 음식들도 안시켜먹고 거의 집에서 해결하려고 하고있고 .. ^^;

학교다닐때 가장 잘하고 좋아했던 분야는 사회 과목(역사,지리쪽 아닌 일반사회) 이었고 싫어하는 과목은 없었는데

못해서 그랬었지 .. 수학 못했었고 .. 과학도 못했었고 ;;   국어쪽은 좋아하는쪽과 보통쪽의 중간쯤? ;;;

영어는 잘 못했지만 관심이 있었고..  

내 생활담만 늘어놓은것 같다 .. 좀 더 진지한 생각들을 말하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글쓰려고 하니깐 잘 안떠으르네 ;;

끝까지 읽어줬다면 고맙구 ..^^    횽들의 현명한? 충고를 듣고싶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