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7에 올해 2월에 전문대 컴공과 졸업했어...

물론 전에 다니던 전문대 자퇴하고 이쪽으로 다시 입학해서 졸업하느라 늦어졌어...

나 지금 전자회로기판 검사 하는 직종에서 일해....(bbt검사)

아시는 선배는 알거라 믿어....

12시간 2교대.... 인원 4명 작은 회사야...

급여는 150....

말이 12시간이지 13~14시간이야...

지금 lg디스플레이 지원했지만...

혹시나 된다면 선배들은 어디를 선택할꺼야???

나 돈모아서 장사하고 싶어....

근데 지금 다니는 직장은 솔직히 돈 모으기 힘들것같아...

그리고 나에게 미래는 있는거야???

나 지금 막장이야???

하루에 수백번.....나의 미래 구상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탈모 증상까지 보여...

중고등학교때 공부할껄...

물론 공부할 머리는 아니야....

여자도 일부러 안만나...아니... 솔직히 돈때문에 안만나...

아니 왠만한 여자들 내나이에 돈없으면 만나주지도 않아..

솔직히 대한민국 남자 중에서 내 나이에 여자들에게 밥얻어먹고

술얻어먹는거 치욕인거 알잖아...

우리나라 남여 특성상....누가 이리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선배들 나 돈모으고 싶어.....

돈모으려고...꾹 참고....버티고 있어...

하지만 일하면서 외로움과 우울한 증상은 너무 힘들어..

술로 의지해 하지만 술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 먹으니깐

내몸이 못 버티더라구...

글이 길어서 미안해 선배님들...

나에게 미래가 있는거야? 아님 막장의 시작인거야???

절박해.....

하나 해놓은거 없고.....

의견 많이 올려줘......나 욕해도돼...

난 모든걸 다 감안하고 글남기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