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될까봐 출처를 분명히 밝힙니다.

출처 : 닥치고취업(http://cafe.daum.net/4toeic)
원문 : [서류65전 3승 62패] 희망고문 하지 맙시다... [31]

나이 : 28

학교 : 지방 국립대(거점아님)

학과 : 경영학과

학점 : 3.7

토익 : 975

자원봉사 : 80시간(통역자원봉사)

직장경험 : 1년 6개월(국내 대기업 파트타임 및 외국 근무경력 포함)

해외연수 : 1년 5개월

기타사항 : 동아리 회장, 학생회 활동 등...

서류전적 : 65전 3승 62패

면접전적 : 3전 0승 3패

 

무엇을 느끼십니까??

자소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자소서 컨설턴트를 만나왔습니다. 자소서 문제 없다는 말만 들었습니다.

너무 높은 기업만 썼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연봉 2,200짜리 회사도 수차례 넣었지만 서류에서 물만 먹었습니다.

인기직군(경영지원, 기획, 인사 등)만썼다고 생각하십니까? 영업직군을 쓴 것이 대부분입니다.

기업마다 선호하는 학교가 있고, 단지, 저의 학부 학교가 그 범주안에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질스펙으로 모 대기업 취뽀에 성공했습니다. 여러분도 힘내십시오. 자소서에 신경쓰십시오...\"

상위권대에 다니시는 분들만 그리고, 최하 지방 거점 국립대에 다니시는 분들에게만 해당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저처럼 지방 거점국립대가 아닌 학교 출신 분들, 이런 말들에 현혹되셔서 스스로를 희망고문당하게 만드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직 포기하기가 이르다는 말씀을 하고 싶으십니까?? 전 포기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을 뿐입니다.

면접을 가도, 저에게 오는 질문은 공통질문과 직군과는 전혀 상관없는 \"토익공부 어떻게 하셨습니까?\",

\"집이 지방인데, 입사한다면 어떻게 할겁니까?\" 이런 질문들 뿐이었습니다. 전 이런 질문들 받을때마다 \"떨어졌구나\"라고

생각했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든, 어떤 답변을 내놓든 면접관님들은 전혀 저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구직전선에 처음 뛰어들 때, 제가 가진 스펙이면 대기업 서류 많이는 아니더라도 10%정도는 통과할 줄 알았습니다.

한곳, 두 곳으로 시작하던 것이 10곳이 되었고, 40곳이 되더니 전적이 이렇게 까지 안좋아지더군요...

단지 운이 좋지 않아서, 시기가 좋지 않아서 라고 스스로에게 위안을 주었지만, 이러한 행위는 철저히 현실을 모르고도 몰랐던

저의 아둔함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지방대 다니시는 분들, 남들이 말하는 명문대, 좋은학교가 아니신 분들, 스스로를 희망고문으로 몰아가지 마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현실을 직시하시고 대응하시는 방안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처절하리만큼 눈높이를 낮추셔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