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적을 비관한 초등학생의 자살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보내며 경쟁 위주의 교육 시스템 개선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28일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박 모 씨 집 작은 방에서 박 씨의 아들(10세)이 목을 매 숨져 있는 채 발견됐다. \'세상이 너무 싫어 먼저 갑니다. 엄마, 아빠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박 군이 최근 성적이 떨어진 것에 크게 울었다\"라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과 타살 흔적이 없는 점을 들어 박 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사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중고등학생들이 입시 스트레스와 성적 비관으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종종 발생해 네티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상황에서 성적을 비관한 초등학생의 자살까지 발생하자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자살을 선택한 초등학생의 명복을 빌며 \"성적지상주의가 안타깝다\" \"무한 경쟁 시대의 희생자\" \"아이들은 아이답게 뛰어놀며 키워야 하는데 어른들이 모든 걸 가로막고 있다\"라며 울분을 터트렸다.

suicide.jpg\"

  한 네티즌은 \"미안하고 가슴 아프다\"라며 \"이 어린 학생이 다시 한 번 좋은 세상에서 태어나기를 기원하며 제발 초등학생들만이라도 맑고 티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고, 자신의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금요일이 성취도평가라 요즘 예비시험을 보는데 시험이 일상인 것 같아 안타깝다\"라며 \"오늘 아침 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하는 아이의 뒷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또한, 이들 대부분은 최근 부활한 일제고사에 대해서도 \"아이들의 행복을 앗아간다\"라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초등학생답게 주입식 교육보다는 실습체험 등으로 세상을 체험시켜 줘야 한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안죽고 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