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군필자
대학3학년 이번학기로 끝남
학점 개판
공무원 시험 준비 시작할려고 휴학예정
돈부족해본적 없음 집 잘삼
지금 이게 내 상황인데
우리 아버지가 대기업 부사장이야
상황보면 사장까진 갈거 같고
솔직히 아버지 빨로 대기업은 못꽂아주지만(가능한가? 내가 잘 모름)
그 밑으로는 맘만 먹으면 갈 수 있을거 같긴하다
접대받는 업체가 한둘이 아니니...
근데 이건 진짜 좀 아닌거 같지 않음?
어릴때는 드라마에서 낙하산들 나오면 저게 뭔가 했는데
지금 내가 졸업하면 낙하산될거 같은 느낌이다
참 기분이 좆같네
진짜 솔직한 마음은 내가 사회생활 존나게 싫어해서
최대한 회사생활같은거 안하는 직업을 가지고 싶은데
어렵지 않아봐서 그런걸까?
암튼 니들같으면 아버지 믿고 설설 기면서 필요한 것들만 하면서 회사생활할래?
도움없이 공무원 시험 공부 존나 할래?(이 경우 난 7급할거고 3년보고 있음...지금은 마음없어도 일단 시작하면
내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공부해보려고...)
근데 공무원시험 실패하고 회사들가면 이것도 참ㅋㅋㅋㅋㅋㅋ
아시발 모르겠다...자살할까...
어쨌든 사실 이건 사람마다 다를꺼잔아...근데 난 진짜 마음은 둘다 하기 싫거든
그냥 평생 놀러다니고싶다 요즘 안믿던 신을 믿으며 매주 로또산다
마인드 자체가 루저다 내가...
장사체질인거 같긴한대..낙하산으로 들어가는게 좋다..겅뭔은 더 젓같애..호봉제라 능력있어도 영원한 꼬봉이 될수밖에 없구..군대마냥..목표가 없으니 의욕도 없구..그냥 기계처럼 퇴근만 바라보지뭐..일하면서도 나름 재미도 있구 성취감도 있구 권력감도 있는대..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맨날놀다보면 지겨워서 못해..
돈욕심 없으면 여행사나 항공쪽 혹은 운전쪽이나 알아봐..
너는 공무원은 절때 불가능하다고 본다, 걍 부모님 밑에 들어가서 살어. 아니면 부모님한테 장사할꺼 하나 해달라고 해. 너같은 놈은 아이디어도 없을테니깐. 부모님이 해주는데로 살어라.
그따위로 산거 아버지한테 미안하지도 않냐?...
토익만 구백만들어서 이력서 아버지에게 갔다주면 넌 연봉 삼천이상 취업 100%다..븅아..복에 겨운소리하네.
거기에 사회생활 출발할때 집이랑 차는 니 엄마가 해줄꺼 아니냐. 뭐 인성막장에 능력 젖도 없으면 아버지 욕좀 먹게하고 아버지 퇴직하면 그떄서야 너도 찬밥되겠지..
백이능력임..그냥 아버지 믿고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