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전 올해 28이구요, 역시나 백수입니다;;

이 나이에 그냥 푸념이나 해볼랍니다^^

작년까지 금형분야 중소기업에서 2년일을 했었습니다.

그전에는 인력개발원 금형과에서 2년 공부를 했었습니다. 뭐 직업훈련원이죠^^

여기를 나와서 가질수 있었던것은...

기계조립산업기사, 사출금형설계산업기사, 프레스금형 제작사, 전산응용가공산업기사

그리고 공학사학위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 학위는 학은제로 딴거라서 학점이 4점대라도

아무 쓸모가 없더군요 알아주지 않으니 말입니다.

연봉 1800으로 들어갔었습니다. 나오기전에는 약 2000이었구요

대부분 사람들에게 설계일 한다고 하면 꽤 좋은 수입을 가질거라 생각하던데...

잘모르겠네요 아무튼 제가 몸담았던 금형쪽은 아주 박봉이었습니다.

받는 스트레스도 장난이 아닌데 말이죠, 다른 설계도 스트레스 받는건 마찬가지지만

금형쪽은 워낙 현장분들이 험하셔서... 쌍욕이 날라다니거든요

처음엔 작은연봉을 이해했습니다. 열심히 하면 오를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능력없는 사회초년생인 제가 X도 모르고 높은 연봉을 바라는것은 건방지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2년을 있어보니(잠깐이죠;;) 금형분야 자체가 그리 전망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이쪽분야도 특히 중국이 말썽이더군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젊을때(많이 젊진 않지만;;) 좀더 갖추어서 꼭 금형쪽이 아니라 할지라도

기계관련분야 튼실한 중견기업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11월에 퇴사를 하고 지금 남몰래 고시원에 들어와 있지요

현재 대학편입을 생각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부산인데, 국립대인 부산대를 목표로 하구요...

참... 이 대학편입 촉매제의 큰 역활을 한것이 솔직히 말하면 열등감도 있었습니다.

사회생활 전에는 크게 생각치 않았던 부분인데... 이 학력이란것 무시는 못하겠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말입니다.

아무튼 생각으로는 대학졸업을 하고 사출 제품개발이나 디자인쪽으로 가려고 합니다만

요즘 갈등/고민이 많습니다. 올해나 내년에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도 졸업하면 32/33살...

나이가 나이인지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 나이에...취업이...하는 불안감 같은거죠

그래서 그냥 현재 가진 스펙정도로 전 회사보다 좀더 나은 쪽으로 그냥 취업해야 하나 생각도 들구요

참 나이 쳐먹고 결단력 없죠?^^;; 생각이 많은것도 좋지 않은것 같네요

요즘엔 많이 힘드네요,  편입으로 마음을 먹고 토익공부를

하고 있는데... 혼자 1.5평 남짓한 곳에서 공부한다는 것이... 더구나 요즘은 슬럼프인지 아주 미치겠네요

외롭기도 하고... 신세한탄 하게 되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하는...

아무튼 여기 취갤 여러분, 할수있을때 노력하시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좋은곳에 취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