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기리 안에서 장사나 하지 멀그리 왔다갔다 하는지 어쩔땐 빨래널고 -_-)
빨래한거 널려고 베란다 열면 건너편 앞집에서 설거지하는 할머니랑 눈마주치고
(이 할머니는 꼭 내가 빨래널때면 설거지한다니까)
외출할려고 나가면 그때 하필 꼭 1층 사람이랑 마주치고
(근처에서 세탁소 하는 아저씨라 항상 오토바이타고 왔다갔다 닝기리)
운동할겸 뒷산가면 항상 입구에 과일, 칡즙 파는 아저씨 있고
(그렇다고 다른 입구로 가자니 멀고 젠장)
간만에 집밖으로 나오면 왜 항상 동네 짜장면집 배달 아저씨 보게 되는지
(1시에 나가도 보고 3시에 나가도 보고 5시에 나가도 봄 젠장)
휴... 실제 제 생활입니다.
직장구해서 일할때는 코빼기도 안보이는 인간들이
꼭 백수일땐 하루에도 몇차례씩 본다니까요 ㅠㅠ
에휴... 나 백수요~ 하고 얼굴 파는 꼴이라니 젠장 ㅠㅠ
그 사람들은 아마도 님이 장기휴가중이겠거니 하고 생각할 거임~
백수들이 다 그렇지..특히 낮에는 집에 쳐박혀있고. 그런데 거기서 부끄럽고 소심해지면 히키코모리 된다...그냥 아줌마들이 쳐다보면 눈치보지말고 나 백순데 보태준거있냐? 라는 생각으로 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