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반 타의반으로 직장 그만두고

여기저기 이력서를 쓰던 중,

공공도서관 사서직 인턴에 지원했다.

월 100만원 준단다.

나이 31살에 공공도서관 사서직 인턴을 하는 기분이 더할나위없이 비참하고 인생이 뭔가 어긋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나이가 있어서인지 취직 또한 쉽지 않다.

하긴, 31살의 남자를 누가 신입으로 받아주랴.

뭘 먹고 살아야할지 막막하기만 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