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기업은 아니고 도급업체 채용담당이야...

주로 하는일이 인터넷이나 지역신문에 광고 올리고 채용하고 월급계산하고 그렇지...

유료광고를 하도 때려대서 잡코리아나 인쿠르트 사람인 이런데서 명절되면 선물도 주더라...
부장이란 놈들하고 전화연락하고 일일히 입력안하고 말로 채용공고 올리고 그래.
뭐 각설하고...

담당지역이 서울,경기,충청,강원,천안,전라,광주,제주야...

대기업 도급이다 보니 급여체계나 성과급도 확실하고 급여는 나쁘지 않지.
근데 서비스업종이다 보니 사람들이 자주관둬...

그래서 하루에 이력서를 수십개씩 보는데 짜증나는게 많더라...

우선 젤 처음보는게 사진인데 개념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핸드폰사진도 올리고 포샵사진도 올리더라.
얼마전엔 한 아가씨가 사진에다가 고양이처럼 수염그린걸 올렸길래 한참웃고 삭제했다.

그리고 학력이랑 경력란에 날짜 틀리게 쓴 인간들이 뭐 그리 많냐...
입학,졸업, 입사,퇴사 날짜는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는데 꼭 틀리게 쓰더라.
무슨 고등학교를 10년이나 다녀... (진짜 그런가...)

그리고 자기소개서좀 직접쓰자.
읽다보면 어떻게 된게 다 똑같아. 제일많이 본 멘트가
(현재 제가 있는 자리에 플러스가 될수 있도록 ~~~ 어쩌구 저쩌구~~~)
자기소개서 복사뜬거 말고 새로운거 읽을때가 제일 반갑더라.

뭐 대충 생각나는게 이정도네...

다음에 글 쓸때는 면접볼때 짜증나는거 적어둘게.

취업대란속에 다들 취직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