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주관성 최대한 배재하고 객관적으로 묘사해볼께
디자인 에이전시
규모는 작지만 나름 저비용 고효율로 알아주었음
하지만 문제발생 -> 실장 퇴사 후 창업 -> 줄줄이 퇴사 -> 사장외 3명남음
-> 도원결의 분위기 -> 허나 채 한달 후 선수 한명 실장쪽으로 감 -> 사장외 2명남음
-> 나와 한명 둘이서도 잘해보자 의기투합 -> 허나 과중한 업무에 남은 선수와 사장 다툼 잦음
-> 결국 당장 판 뒤짚어지는 꼴 보기 싫으면 죽이되든 내가 다 해야할 상황 -> 가정과 건강도 뒤로 하고 일단 달림
-> 최대한 뽑아내었지만 리스크가 발생 -> 그 책임을 나머지 한명이 지고 퇴사 -> 사장외 나 한명 남음
사람에 대한 믿음을 여러번 져버려야 했던 사장님
물론 가장 원론적인 문제는 시간을 다루고 사람을 다루는 용인술에 달렸으나 당장 먹고살아야하는 판에 채질 개선은 무리
실력을 떠나서 최대한 나가지 않을 사람 위주로 인원 보충 시도
멋지구리한 내 후임 면면을 보실래연??
#1. 사모 입사
디자인 전공 무, 경력 무, 학원이수 2년여전, 나이 나보다 많음
#2. 아줌마 디자이너 입사
디자인 관련 전공 무, 학원이수자, 경력 1년 안팍 , 나이 나보다 많음
현재 구성원
사장 - 나 - a.사모 , b.아줌마
존내 말만 들어도 상콤해서 손발이 오그라들지??
문제는 상황이 어렵다보니 약속했던 임금 상승은 없고, 다음기회에~ 투비컨티뉴모드로 돌입 되었다는 점
참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된다
장점도 물론 있다
집 가깝고 사장님과 비교적 막역한 사이라 편하게 일하고
배울 사람도 없고 자료는 다들고 튀어서 맨땅에 해딩해야하는 여건때문에
경력3년차만에 가장 많은 일을 하고 있음 그로 인해 배우는게 좀더 많다는 정도??
적고 나니 자기위안같기도 하군
어때 완전 판타스틱4지?
나보다 더 쩌는 구성원의 회사에 다니는 사람있을까
가령 사장-사모-조카-직원 이런 구도? ㅋ
진짜 빤따스틱 4 네 ㅋㅋㅋ
직원들 우르르 퇴사하니 마누라 직원으로 앉혀놓는게 그게 회사냐, 동네 구멍가게지..ㅋㅋ.. 근데 다들 그렇게 다 나갔는데 넌 왜버티는거냐? 장점이라고 적은것들 때문에? 암튼 많이 배워서 너 없으면 회사 안돌아가는 상황까지 만들어봐라. 그후 회사가 좀 풀리면 연봉올려줄수밖에 없고 니 몸값올라가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