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훼이크고 설레여라 얍!
근데 댓글 다는거 보면 경험이 좀많은 형님뻘인거 같긴함 취갤에 참 적절한 아이디일세
직장 생활 쫌하다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제끼면서 이야기 해보면 나오는 이야기들도 일맥 상통하다
초년생일때야 설레임반 두려움반, .......... 비젼이 어쩌고 적성이 어쩌고... 그랬었지..
근데 년차 좀 쌓이다 보니 뭔일을 하든 결국 월급쟁이 하나로 헤쳐모여, 전부 그나물에 그밥... 다 똑같더라고
다 지가하는 일이 젤 빡세다 그러고 뭐 힘들다 그러고...
마치 처음 여자를 사귀다가 이 여자 저 여자 만나고 갈때까지 다 가고 그러다 보니
여자는 결국엔 다 똑같다는 결론에 도달하던 때와 같다고 할까?
못생기다고 편하고 자기랑 취향 같다고 특별히 즐겁고? 그럴거 같지만 그래봐야 다 같지
그래서 덜 억울할려면 이쁜여자를 사귀라고 하지.
회사도 맥락이 같다 이거 저거 다 따져봐야 월급쟁이가 조직내에서 하는일이래봐야 어딜가나 매한가지다 다 어렵고 재미없고 아니꼽고
덜 억울할려면 조금더 받는데 들어가야되는거지
뭐 그래바야 도진개진이지만...
연애할때도 찰떡궁합이라고 진짜 개관적으로는 아닌데 진짜 떡궁합쩌는 애들은 땡전한입없어도 조아라 잘만나는데
일을 하면서 즐거울수 있다면 그게 극락인듯
근데 현실은 수능 입학 군대 전역 졸업 취업
이제 좀 내가 뭐 좋아하나 찾아볼려니 이미 gg
좀더 지나면 뭔가 다른 재미가 생길까나
사는게 다 콩나물에 비빔밥인지 알았으면 멋모르던시절
다 피료없고 하고싶은 분야로 질럿으면 어땟을까
그땐 왜 남들하고 다른길을 가는게 그렇게 두렵던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